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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성공회 (Seoul Anglican Cathedral) 서울대성당 |
1926년 5월2일, 제3대 주교였던 조마가 주교(Bishop Mark Trollope)에 의해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설계 건축된 성당이다. 원래는 한국 선교를 위해 영국에서 최초로 파견된 고요한 주교(Bishop C. John Corfe)가 1890년에 세우고 1891년 11월1일부터 정기 미사를 드린 장림성당 자리였기에, 서울대성당은 이 날을 교회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서울대성당은 대한성공회의 상징적 교회이자 중앙교회로서, 모든 교회활동의 중심이며 신자들의 믿음의 고향이 되어온 바 있는데, 일제시대에는 민족운동에 앞장섰고, 한국전쟁 중에는 신앙을 지키다가 수녀와 신부들이 순교하기도 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 대성당은 동양 최초의 본격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양 건축물이지만 처마와 창, 화강암의 축조양식 등에서 한국의 전통기법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주변환경과도 잘 어울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서울시 지방문화재 35호로 지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설계자는 영국인 아더딕슨(Arthur Dixon)이다.
지금의 성당은 1926년 축성 당시에는 자금사정으로 설계도면의 절반 밖에 짓지 못했다가 교회 창립 103주년을 맞이한 1994년에 이르러 증축공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1996년 5월에서야 비로소 새로운 증축 부분에 지하 3층의 교육관을 부속건물로 하는 총 1,239평의 웅장한 장십자형 건축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곳이다.
[주일 미사와 기도]
07:00 지하 성당
09:00 대성당, 교육관 소예배실 (학생 미사), 지하 성당 (외국인 미사)
11:00 대성당, 교육관 소예배실 (어린이 미사)
18:00 지하 성당
[평일 미사와 기도]
매일 07:00 지하 성당 (금요일은 12:00)
토요일 16:00 지하 성당 (저녁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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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1호선 시청역 하차, 3번 출구 이용, 영국대사관 옆에 위치
(서울 중구 정동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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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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