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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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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가족공원 |
한국동란 때 UN군과 주한 미군사령부가 설치되어 있던 곳을 1992년에 서울시가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했다. 넓은 잔디밭과 연못 등 서구풍의 공원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잔디수목, 연못, 주차장, 산책로가 포함되어 있다.
이곳은 임진왜란 (1592~1598년) 때 왜군이 병참기지로 사용하였고 임오군란(1882년)때는 청나라 군사가 점유하였으며, 갑신정변 (1884년)과 러일전쟁 (1904년) 그리고 1906년부터 1945년 해방 전 까지는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 등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남산과 한강 사이에 위치해 서울시 남북 녹지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능적으로는 도심 중앙공원의 성격을 띠고 있다.
능수버들을 비롯한 수목과 녹지공간이 멋드러지게 조성되어 있으며, 원두막과 함께 하는 채소밭에서는 간단한 야외 자연학습도 진행할 수 있다. 또 산책로와 조깅코스도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잔디 광장, 연못, 정자, 원두막, 산책로, 철봉, 평행봉, 조깅코스, 야외 예식장과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으며, 호로새, 흰뺨 검둥오리, 거위 등 6종 23수의 동물과 은행나무, 느티나무, 버즘나무, 잣나무, 구상나무 등 70종 45,000주의 식물이 사육 또는 관리되고 있다. 공원 이용객은 연간 1,550,000명 (1일 평균 4,200명) 수준이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서 발바닥 지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길이 146m의 맨발공원도 있는데, 아스팔트로 뒤엉킨 도심에서 자연과 한 몸이 될 수 있는 이색 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미석과 호박돌, 화강석, 원주목 등 갖가지 돌로 돌기를 만든 공원길을 걸을 경우 발바닥을 눌러주게 돼 건강에 좋다는 곳인데, 특히 말초신경이 모여있는 발을 자극하면 전신의 신경망에 자극을 줘 장기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며 피로회복과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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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4호선 이촌역 하차, 2번 출구 이용, 국철 이촌역 서빙고역 하차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68-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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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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