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토색 짙은 육개장은 고깃국물이 진하게 배어나와 든든한 식사거리다. 한 번 먹으면 매운맛에 땀을 쫙 내지만 그 맛을 두고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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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양지머리 300g, 고사리 100g, 숙주 100g, 미나리 100g, 느타리버섯 100g, 대파 100g, 달걀 1개, 물 10컵, 소금, 후추, 양념장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간장 2큰술, 육수 2큰술)
만드는 방법
(1) 양지머리를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붓고, 푹 끓여 고기가 익으면 건져 식혀서 결대로 길쭉하게 찢어 놓는다. 육수는 남겨 둔다.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살짝 데쳐 놓고, 고사리는 다듬어 놓는다.
(3) 미나리는 잎을 떼고 줄기로만 다듬어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썰어 놓는다.
(4) 대파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반으로 갈라 5∼6cm로 썰어 놓는다.
(5) 느타리버섯은 가볍게 씻어서 끓는 소금물에 데쳐 내어 찢어 놓는다.
(6)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생강, 육수, 간장을 넣어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두꺼운 냄비에 기름을 둘러 양념장을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 놓는다.
(7) 준비한 양지, 버섯, 고사리, 숙주, 미나리, 대파를 모두 고추기름에 버무려 육수를 넣고, 끓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달걀을 풀어 넣는다.
(8) 양념장 : 먼저 고춧가루에 참기름을 으깨어 고루 어우러지면 고추장과 다진 마늘, 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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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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