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의 새가 되어 나는 패러글라이딩은 고도의 스릴감 때문에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봉래산은 동강을 바라보며 나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낙하산에서 유래된 패러글라이딩은 항공레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인기 종목. 기체가 가볍고 조작이 간편해 짧은 시간에 널리 보급됐다. 비행종목도 가지가지인데, 상승기류를 타고 하늘 높이 나는 ‘소어링’, 마라톤 과 같은 장거리 비행인 ‘크로스컨트리’, 바닷바람을 이용해 해안선을 따라 가는 ‘해안비행’, 스키를 신고하는 ‘스키패러글라이더’, 일일체험이 가능 한 2인1조 비행 ‘탠덤플라이트’ 등 장소와 수준에 따라 다양한 비행을 할 수 있다. 더구나, 바람을 타고 한 마리 작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짜릿함으로 한번이라도 경험하게 되면 거의 다 매니아로 변하는 매력만점의 레포츠가 바로 패러글라이딩이다. 가슴까지 시원한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데 반해 2∼3시간정도 간단한 지상교육과 비행기술을 배우면 비행이 가능하다. 처음배울 때는 교관과 함께 타는 2인승을 이용할 수 있음으로 안심해도 된다.
특히 영월 봉래산은 전국의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활공지다. 이곳은 고정된 풍향으로 고도잡기가 용이할 뿐 아니라 이륙장에서 착륙장이 직선거리에 위치해있고, 착륙장이 넓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동강, 서강과 함께 영월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륙장에는 주차공간이 30대 정도 주차공간이 있고 도로는 승용차로도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다. 착륙장은 고수부지를 이용한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시는 사람도 시내 중앙에 자리잡고 있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시내에서 활공장 정상까지 차로 25분 소요)
주의할 점은 북서풍이 불어오면 속골(이륙장으로 가는 길)쪽으로는 초보자가 비행하기에 어렵다. 골바람이 비행자를 당황하게 만들끼 때문이다. 9월이면 년 중 행사로 영월군수배가 정기적으로 대회가 열린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영월에서 봉래산행 시내버스를 이용, (자가운전) 만종분기점지나 신림 I.C에서 신림 삼거리에서 우회전, 주천 삼거에서 우회전하여, 5번 국도, 88(구 402)번 지방도 이용 문의 영월콘돌스클럽 033-374-2329, 영월군청 문화관광과 033-370-2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