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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사랑 (유적답사모임) |
어딘가 떠나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어도 실제로 어느 곳에 가서 무엇을 보고와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길을 잘 알고 있거든가, 접하는 문화와 유적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지닌 사람이 주변에 없다면 목적지와 일정을 정하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터사랑'은 사찰과 불교 유적지에 관해 잘 아는 유적 답사단체로 무박 기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벌써 250여회의 답사를 다녀온 바 있다. 터사랑에는 무박기행 처럼 강행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여행 시에는 우선 찾아가는 곳에 관한 역사, 지리, 인물에 관한 설명을 차에서 하고 관련 비디오도 보여 준다. 사찰에 도착하면 3시나 4시 예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후에는 범종, 법고, 일주문, 사천왕 등 사찰의 구조와 문화재에 대해 설명해준다. 특히 아침공양도 함께 할 수 있게 해준다. 인기가 좋은 불교 유적지는 송광사, 대흥사, 화엄사, 쌍계사, 운주사, 쌍봉사 등이다.
최근에는 사찰과 더불어 일반 유적지도 돌아보는 코스를 짜기도 하는데, '지리산 비래봉 철쭉과 판소리의 고장', '백제의 향기를 찾아', '차 문화 체험 기행' 등 동선을 고려해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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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박 55,000원, 당일 38,000원 (초등학생까지는 5,000원 할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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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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