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의 역사>
게이트볼은 원래 영국 왕실에서 행해지던 게임을 스즈키라는 일본사람이 응용하여 만든 것으로 여러 사람의 단합을 요구하는 조용한 놀이로 노인 스포츠 개발과 청소년의 비행예방을 위해 만들어 졌다.
우리나라에서는 84년 ‘대한 게이트볼 연맹’이 창립되었고 88년 올림픽이후 현재 동호인이 30만명, 회원 1만명 등 널리 확산되고 있다. 현재는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많이 인식되고 활용되고 있으나, 게이트볼의 장래와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청장년층에 대한 홍보와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게이트볼을 하려면>
게이트볼은 가로 25m, 세로 20m의 운동장에서 세군데에 설치된 높이 20cm, 폭 24cm의 게이트에 스틱을 이용하여 공을 쳐서 넣는 경기이다. 한 팀의 인원은 5명씩으로 서로 교대로 공격을 하는데 공격하는 팀은 빨간 공을 사용하고 나머지 팀은 흰 공을 사용하여 한 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1점씩이 가산되고 골을 성공시키면 2점이 가산된다. 30분동안 경기가 이루어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원 골을 넣은 팀이 있으면 그 시점에 경기가 종료된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은 게이트볼은 한시간정도면 곧바로 경기를 할 수 있다. 체력의 소모가 적으므로 운동신경이 둔감 하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T자 모양의 스틱, 홀수 번호가 새겨진 빨간 공과 짝수 번호가 새겨진 하얀 공, 경기장 안의 대각선이 교차하는 중앙에 세우는 골폴, 활동이 간편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주로 흰옷을 즐겨 입는다.
<게이트 볼의 장점>
1) 운동이 적절하고 격하지 않아 고령자의 체력유지와 증진에 도움이 된다.
2) 게임이 재미있고 변화가 풍부하다.
3) 집단에서 경쟁심을 고양시킨다.
4) 남녀의 교류가 있어 친구, 동료들이 많이 생긴다.
5) 활동비용이 경제적이며 저렴하다.
6) 경기규칙이 간단하고, 게임이 쉽고 간편하여 고령자에게도 적합하다.
7) 서로를 존중하며 남에게 실례되는 언동을 삼가하여 좋은 매너를 익힐 수 있다.
8) 조정력을 길러주는 좋은 운동이다.
<게이트볼 장소>
한강 시민공원에 여러 개의 경기장이 무료 개방되며, 동명근린공원, 이천 공설운동장, 부산 광안초교운동장, 수원 종합운동장 등 전국 각지의 노인 체육시설, 근린공원, 학교운동장 등에서 즐길 수 있다.
<문의안내>
한국 게이트 볼 협회 (02)432-3597
서울시 게이트볼 지부 (02)332-3269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 연합회 (02)425-4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