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종의 산악 장비를 전시해 놓은 전문 박물관으로 100평 규모의 전시실에는 등산 관련 각종 물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근대적 태동기에서 부터 최근 해외원정에 이르기 까지 등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으며, 1920년대 근대적 산악 개념을 도입한 김정태씨 등 초창기 국내 산악인들의 등반 사진과 유품들도 함께 볼 수 있다.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산악인 10여명이 사용했던 피켈 (암벽을 찍어가며 손잡이로 쓰는 일명 '얼음 도끼'), 30~40년대에 눈 덮인 산을 오르며 신발 밑에 썼던 도구, 산소 마스크, 암벽 등반시 사용했던 각종 전문용품 300여점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며, 국내에서 아이젠을 구하기 어려웠던 60년대말 대장간의 말발굽쇠를 이용해 만든 '한국판 1호 아이젠'도 이색적인 볼거리이다.
역삼동
02-558-3331
09:00~18:00, 동절기 10:00~17:00, 토요일 09:00~13:00 (공휴일, 일요일 휴무)
무료
지하철 2호선 역삼역 하차, 3번 출구 이용, 앞 골목 동명유치원 앞
(서울 강남구 역삼동 740-10, 한국산악문화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