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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미술관 리움 |
삼성미술관 “리움”은 2004년 10월13일에 개관한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미술품 컬렉션이다.
삼성그룹이 1995년 서울 한남동 공익문화타운 건립 계획을 발표한지 9년 만에 빛을 본 이 미술관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2,400여평 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고미술상설관 뮤지엄(Museum)1, 현대미술의 뮤지엄2, 기획전시실이 들어간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등 세계 건축계를 대표하는 스위스 마리오 보타, 프랑스 장 누벨, 네덜란드 렘 쿨하스가 각각 설계한 3개의 건물이 중심이 되어 자리잡고 있다.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뮤지엄1은 연갈색 테라코타타일 외벽에 역원추형과 직육면체를 결합시킨 형태의 건물로 우리 전통 도자기를 닮은 형태를 듸고 있으며, 검은 상자들이 삐죽삐죽 돌출된 첨단이미지의 뮤지엄2는 프랑스 파리 아랍문화원으로 극찬받은 장 누벨의 작품이다. 또 렘 쿨하스는 미술관 입구에 자리잡은 어린이교육문화센터를 내부시설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유리창 외관과 산책로가 있는 지붕이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리움(Leeum)은 설립자의 성[Lee]과 미술관을 의미하는 단어의 어미[um]를 조합한 명칭이며, 미술관의 새로운 로고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 주는 시간의 연속성을 시각화한 것이다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에 선보였던 고미술품을 옮겨온 뮤지엄1은 청자(4층), 분청사기(3층), 고서화(2층), 불교미술, 금속공예(1층)로 나눠 국보 25점과 보물 35점 등 115점을 상설 전시한다.“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국보 133호)”, “청화백자매죽문호(국보 219호)”,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216호)” 등이 대표작이다.
1910년대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과 2차대전 이후 서구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짚어보는 뮤지엄2에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핵심을 이루는 이중섭, 박수근을 비롯 이상범, 변관식, 김환기, 백남준, 이우환, 그리고 이불 같은 젊은 작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전후 추상미술사조를 이끈 마크 로스코, 프랭크 스텔라 등의 대표작과 요셉 보이스, 앤디 워홀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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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2004년 10월19일부터 일반에 공개. 전화로 사전 예약 (예약 시간 오전 10시～12시) | |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하차, 1번 출구 이용, 도보 5분. 버스 0014, 0015, 간선버스 110번 이용 한강진역 하차, 도보 5분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4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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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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