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리스마스가 때가 되면 어린이들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린다.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올해 크리스마스는 한국의 어린이들이 직접 원조 산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20만 마리의 순록이 살고 있는 핀란드 북부지방 라플란드, 산타마을인 로바니에미 그대로 재현하는 이번 행사는 원조 산타가 직접 방문하여 이번 페스티발 동안 한국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원조 산타'란 핀란드 라플란드의 로마니에미시에서 공식인증 된 산타를 말하며 공식적으로 전세계에서 한 명뿐인 산타를 말한다.
핀란드 로마니에미 산타빌리지는 전세계에서 산타를 만나기 위해 이 곳을 찾아간 사람들만 200만 명이 넘는 곳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40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산타 앞으로 해마다 배달되는 약60여만 통의 편지 겉봉에 'Santa claus FINLAND' 라고만 써도 이곳에 도착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핀란드 산타빌리지에는 1984년 영국 런던의 핀란드 관광 사무소를 통해 산타관광 상품을 소개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의 관광 메카가 되었다.
이후 1985년 설립된 산타클로스의 사무실인 산타 하우스가 설립되어 전세계 어린이정보가 담겨 있는 책들이 소장된 도서관과 우체국, 산타파크 등이 설립되었고, 우체국에는 1600여 개국 어린이들이 보내온 편지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넘쳐 난다. 우체국에는 14개국의 언어로 만든 산타 소인이 있어 일일이 답장을 보낸다. 거대한 천연동굴 속에 만들어진 놀이동산 산타파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있어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전통의상을 입은 주민들이 썰매나 스노우모빌로 산타빌리지에서 2km 거리에 위치한 산타파크까지 이동시켜 주기도 한다. 그 곳에 가면 산타요정(인형)들의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순록타기, 마술, 썰매타기 등의 놀이기구도 즐길 수도 있다.
16일 동안 핀란드 로마니에미의 산타빌리지의 산타클로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하고 여러 테마와 이벤트를 통해 12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공간을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 일시] 2004년 12월 15일 ~ 12월 30일 오전 10:00 ~ 오후 6:00
[공연 장소] 코엑스 대서양 홀
[관람료] 일반 10000 원 청소년어린이 8000 원 단체 6000 원
[문의] 02)797-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