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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 속 음악의 향연
EBS SPACE에서는 3월을 맞아 재즈, 스카펑크, 해금연주 등의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일본 재즈 섹스폰의 거장 오야마 히데오의 내한 공연과, 클래지콰이의 무대, 그리고, 해금 연주자 김애란의 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 특히, EBS스페이스가 기획하는 뮤지컬 시리즈 공연의 첫 무대를 남경주와 최정원이 장식한다.
공연은 해당 공연 시작 5일 ~ 15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을 신청해야 관람할 수 있다.
1일(화) 딕시랜드 뮤직파티 <러쉬 라이프>
딕시랜드 재즈 풍의 연주를 선보이는 밴드, <러쉬 라이프>. 딕시랜드란 1920년대 미국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유행하던 고적대의 행진처럼 풍요롭고 경쾌한 사운드의 재즈 스타일. 라틴 밴드 코바나에서 활동했던 트럼본 연주자 이한진을 주축으로 트럼펫, 색소폰,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러쉬 라이프>는 재즈의 진정한 매력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2일(수), 3일(목) 일본 재즈밴드 <오야마 히데오>
일본의 색소폰 연주자 '오야마 히데오'는 뉴욕에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일본으로 돌아와 네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라이브 무대를 갖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이끄는 퀸뎃과 함께 정통 재즈를 선보인다. 그의 제자인 한국 색소폰 주자 홍순달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4일(금), 7일(월) 록과 재즈의 만남 <레이지 먼데이>
기타 김유식과 베이스 김재환을 주축으로 결성된 레이지 먼데이는 1999년 겨울부터 홍대 클럽가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밴드이다. '월요병'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레이지 먼데이>는 그루브한 재즈 연주 속에 록과 펑크를 싣는다. 그들의 공연은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로운 연주로 다양한 볼륨을 지닌 음악으로 채워진다.
8일(화), 9일(수) 유쾌한 스카 펑크밴드 <레이지 본>
스카 펑크 밴드 <레이지 본>은 시원한 샤우팅 창법과 경쾌한 리듬으로 라이브 무대를 채운다. 코믹한 무대매너와 명랑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그들의 공연은 올 스탠딩 무대로 펼쳐질 예정. 이번 공연에서 '신나게, 재밌게, 미치게'를 무대 행동강령으로 삼는 그들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펼쳐질 것.
10일(목), 11일(금) 에스닉 퓨전밴드 <두 번째 달>
세계 민속 음악을 기본으로 출발하는 '에스닉 퓨전'이란 생경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두 번째 달>. 이들의 음악은 처음부터 강렬하게 귀를 잡아끄는 것은 아니지만, 거듭해서 들어볼수록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14일(월), 15일(화) 클래지 콰이의 퓨전 하우스
데뷔 전부터 입소문으로 매니아들을 장악한 클래지콰이. 1집 앨범 발매 후, ‘Novabossa’, ‘Gentle Rain’, ‘Cat Bossa’ 등이 유명 CF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상쾌하며 그루비한 사운드에 화사하고 깔끔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그들의 음악은 이번 라이브 무대에서도 빛을 발할 것.
16일(수), 17일(목), 18일(금) 해금 연주자 <김애라>
중요 무형 문화재17호 이수자인 김애라는 20년간 해금을 연주하며 정통 국악은 물론 크로스 오버를 시도하며 뉴에이지 계열의 국악까지 폭넓은 해금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국악기는 꼭 국악만 연주하는 악기가 아님을 보여 줄 예정.
21일(월) Musical in Space <남경주,최정원의 만남>
EBS스페이스가 기획하는 뮤지컬 시리즈 공연 제1탄. 그 첫 무대를 남경주와 최정원이 꾸민다. 한국 공연계의 큰 흐름으로 자리 잡은 히트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그들의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들려준다.
*21일 이후 공연 일정은 추후 업데이트.
[공연 일시] 2005년 3월 1일 ~ 31일
[공연 장소] EBS 스페이스
[관람료] 무료
[문의] http://www.ebs-sp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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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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