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슬픔이 아로 새겨진 임진각에서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기리는 기념비들과 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신의주까지 달리던 기차가 이곳에 멈추어 전시되어 있으며 전쟁 당시 파괴되어 교량만 남아 있는 임진철교를 볼 수 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제3땅굴을 관람하게 된다. 이 땅굴은 문산까지 12km, 서울까지의 거리는 불과 52km밖에 안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땅굴의 길이는 무려 1,635m에 달하며 폭 2m, 높이 2m로 이는 북한의 완전무장한 병력 1만명이 한 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규모이다.
땅굴 견학 후 민통선 내에 위치한 남측 최북단 전망대인 도라산전망대를 견학하게 된다. 망원경을 통해 북한 선전마을인 기정동과 개성시 변두리, 장단역의 부서진 기차, 금암골(협동농장)등을 볼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의선 남측구간의 마지막 역으로 미국 부시 대통령은 역사 앞에 마련된 경의선 침목에 “이 철도선이 한국 가족들을 합쳐주길 기원하다”는 서명을 남겼다. 이 침목을 본뜬 모형은 훗날 경의선이 연결될 때 남측의 마지막 침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통일촌은 원래 장단군 이었으나 파주군 문산읍으로 편입이 된 곳이다. 민간인이 처음으로 거주하게 된 것은 1972년 4월 육군 제1사단 제대장병 14명이 영농을 시작하면서 부터 였다.
행복을 찾아 떠나는 1일 체험인 "경기 데일리투어"는 국내외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유도하고 "2005 경기방문의 해"의 효율적인 홍보와 관광상품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내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관광이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웰빙"의 요소를 두루 갖춘 코스로 짜여져 있다.
또 전문 가이드의 도움을 통해 경기도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운행일] 매주 화요일
[출발 장소] 잠실역 3번 출구 로티상 앞, 야탑역 4번 출구 외환은행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