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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의 발달과 시대적 변화로 사라져가는 항로 표지의 시설과 장비를 영구히 보존, 전시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학습공간이다.
해양교통과 역사적, 문화적으로 깊은 관련이 있고 가치가 높은 호미곶등대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제39호)가 있는 곳에 우리나라 유일의 등대박물관으로 1985년 2월7일에 태동되었으며, 1996년부터는 제2전시관과 각종 부대시설 건립 및 전시물 보완을 위한 확충사업을 추진한 후 2002년 4월19일에 재개관하였다.
부지 면적 20,697평방m, 전시관 1,666평방m (철근 콘크리트조 2층), 관리관은 254평방m 규모로서 등대 및 해운 항만자료 3,000점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30분이다.
전시실은 등대관, 수상전시관, 해양수산관,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대관
-- (진입부) 6가지 주제 공간으로 등대의 빛을 상징하는 부조 설치
-- (도입부) 등대박물관이 위치하는 영일만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 설명
-- (등대관)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세계 각국의 등대를 둘러보고, 항로 표지의 기능과 역할, 종류 등 관람
-- (등대과학관) 선박의 조타실이 그대로 재현된 대형 스크린에서 주간, 야간, 악천후 상황을 선택하고, 항료 표지를 이용하여 정해진 항로를 따라 안전하게 입항하는 항해사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음파 표지, 광파 표지를 직접 체험
-- (등대유물관) 100년 전부터 등대에서 불을 밝히기 위해 사용하던 석유등, 각종 유리렌즈, 등명기 등 광파표지 유물, 전파를 이용하여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전파표지 유물, 소리를 이용하여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음파표지 유물 등 전시
수상전시관
호랑이 꼬리 영일만과 쪽빛 푸른 바다와 함께 울릉도, 독도가 한폭의 그림처럼 드리운 사이사이에 고기잡는 어선, 동해바다를 지키는 해군 함정, 울릉도로 떠나가는 여객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일만과 포항항 전경 모형, 울릉도 독도 전경 모형이 대표 전시물이다.
해양수산관
"21세기 일류 해양 한국"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7대 추진 전략과 청색혁명을 통해 해양부국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 또 우리나라와 세계의 해양개척 및 선박의 발달사를 볼 수 있다.
특히 해운항만의 변화와 세계 속의 우리나라 수산의 위상, 수산물과 갯벌의 이용, 그리고 바다목장 등을 전시하였고 해양연구와 해양조사, 해도 제작에 관한 자료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관
제1 야외전시장, 제2 야외전시장, 제3 야외전시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 야외전시장에는 1930년대 공기 싸이렌 나팔과 공기 압축기, 등부표, 부표 및 손돌목 도표와 발동발전기 등이 실물로 전시되어 있다.
제2 야외전시장은 광주해상무선표지국에서 사용한 장거리 무선항법 송신장비와 축소된 안테나(실제 높이 150m)와 무선표지 안테나 등이 있으며, 제3 야외전시장에는 1981년도 포항 신항에 설치되어 사용되었던 FRP등대와 마산청 홍대등대의 태양광발전장치, 그리고 1903년 6월1일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부표식 등표인 북장자서등표 축소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표 마감시간은 폐관 30분전). 설날, 추석 당일 및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18세~65세 미만) 700원, 초중고교생과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찾아가는 길]
-- [버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0번, 200-1번 좌석버스 이용, 구룡포 해병전우의 집 앞 버스 정류장에 하차, 3~5분 거리인 대보행 일반버스터미널에서 대보면 해맞이 광장 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이용 (소요시간 20~25분, 운행 간격 1시간).
-- [자가운전] 포항--형산강 다리--(포항공항 방향 31번 국도)--동해면--(동해~대보 간 925번 지방도로)--호미곶 해맞이 공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221)
[홈페이지] www.lighthouse-museum.or.kr
[문의] 054-284-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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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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