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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설공연] 태권도로 한국을 알린다 (쇼 태권) |
◇ 일 시 2002년 3월 20일 ~ 2003년 3월 20일
◇ 장 소 정동 A&C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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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태권도를 소재로 문화공연을, 1년간 장기 공연한다.
한일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 게임을 맞이하여 올 한 해 545만명의 외국인 방문이 에상되는 가운데 태권도를 소재로한 공연물 쇼태권(show taekown)이 올 3월20일부터 내년 3월20일까지 정동 A&C에서 1년간 장기 공연을 시작한다.
쇼 태권은 제작비 30억,준비기간 1년에 걸쳐 완성된 넌버벌(nonverbal PERFORMANCE)퍼포먼스이다.
제작비 30억원에 달하는 대작으로 준비기간만 1년이 넘게 소요된 쇼태권은 (부제:HIGH-TIDE-높은 파고와 역경을 헤치고 끝내 성취를 이룬다는의미 )한국을 대표하는 동적표현에 다양한 최신 공연 표현 방법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다양한 한국적 문화 요소를 역동적인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한 액션 공연물이다.
쇼태권은 격투 장면, 퓨전 태권 댄스, 검무, 타악 연주,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적 문화 요소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 역동적인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들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언어 형식의 버라이어티쇼이다.
한국 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문화 공연이다.
라스베가스쇼(미국), 무랑루즈쇼(프랑스), 가부키(일본), 발리쇼(태국)와 같이 자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을 마련하여 관광 자원화 한 외국의 경우와는 달리, 현재 우리 문화계는 한국인의 정신과 기개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 문화 상품이 없는 실정이다. 그 동안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공연들은 대부분 정적인 미를 강조하거나 외국인들의 기호와는 별개로 전통성만을 강조해 큰 상품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 쇼태권은 가장 한국적이며 또한 가장 세계적인 태권도를 소재로 하여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만들어졌다.
태권도, 격투기, 기계 체조 등 다양한 경력의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극 자체가 연기와 연주 능력 외에도 무술 능력을 요구하다 보니 출연자 이력 또한 다양하다. 배우들 대부분이 태권도, 격투기, 기계 체조 선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 선(황희정, 27)은 4년간의 국가대표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도합 17단을 보유하고 있는 이태용 무술감독의 지도 아래 6개월 이상을 맹훈련했다. 그러다 보니 잦은 부상이 있었지만 이제는 배우들 모두 스턴트맨의 몸놀림을 보인다.
작품 완성도를 위해, 선진 제작시스템 도입한다.
쇼태권은 장기 고용계약을 통해 배우들이 안정적으로 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의상, 무대 장치, 음악, 및 조명 신중한 준비 작업을 거쳐 선정 하는 등 국립 예술 극단의 제작 시스템을 도입하여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했다.
한국을 기억할 수 있는 공연이 되고자 한다.
쇼태권을 제작한 라이브 이종현 대표(40)는 “이번 작품을 재미와 스릴이 넘치는 다양한 형식의 공연 양식으로 제작하여 세계인들이 태권도와 함께 한국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상품의 전형으로 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줄 것임”을 자신했다.
상상 이상의 태권을 만들고자 했다.
쇼태권의 연출가 왕용범(28)은 일반적으로 태권도하면 떠오르는 고정 관념을 깨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재형성화 했다며 말 그대로 상상 이상의 태권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기간 2002.03.20 ~ 2003.3.20
시 간 월 수 금 20:00 목 토 일 오후 16:00 20:00
장 소 정동 A&C 극장
입 장 료 45,000원
문 의 02-785-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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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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