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bout Korea |
|
|
|
What's On Info |
|
|
|
유용한 정보 |
|
|
|
지하철 노선도 |
|
|
|
|  |
 |
|
| [경기/가평] 한국의 전통 정원, 아침고요 원예수목원 |
| 한국의 전통 정원을 재현한 것으로 더 유명한 수목원이 있다. 아침고요원예수목원. 아담하게 꾸며진 아기자기한 꽃숲의 천지다. 입구에서 안내서를 받아 그 코스별로 꽃과 나무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듬뿍 담은 각각의 정원들을 원예학적으로 조화시켜 설계한 원예수목원이다. 찾아가는 길이 그다지 쉽지 않고, 입구에서는 비포장도로를 4km정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지만, 찾아가면 그만큼의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대중교통 이용자는 4km를 걸어야 한다) 90년대 후반 한국인의 눈물샘을 자극해 '췌루성 영화' 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던 영화 <편지>의 촬영지가 되며서 유명해 졌다. 기존의 수목원과는 달리 아기자기한 작은 정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가족들과의 학습장으로도 좋다.
수목원을 들어서자마자 장독대가 있고, 초가집 앞뜰에 있는 한국의 꽃과나무가 심어져 있는 <한국정원>을 만난다. 한국의 작은 농가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는 코스다. 한국정원을 지나 통나무다리가 놓여있는 다리를 건너면, 분재정원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탑과 함께 350년 수령의 '창조'라는 소사나무 분재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반긴다. 소나무, 향나무, 모과나무, 진백, 소사나무 등의 다양한 수종의 분재를 감상할 수 있다.
그 다음 코스에 만나게 되는 하경(下景) 정원은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며 감상하는 정원이다. 정원에는 각종 숙근초와 초화류를 심어놓아 계절마다 향기롭고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의 지도 모형으로 설계돼있고 작품명은 '조국의 영광'이다.
5~6월이면 이곳 관람자 수가 최절정을 이루는데, 이유는 아이리스정원 덕분이다. 300여 종의 아이리스가 자태를 봄내는 광경을 만나게 되는 아이리스 정원이 다음 코스이다.
그 다음에는 성서산책로로 걸음을 옮겨 볼 일이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인류의 첫 장면인 에덴동산에서부터 십자가를 보며 산책을 하다보면 비종교인도 저절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된다.
그 다음 시산책로로 걸음을 옮기면, 넓은 송판에 붓글씨로 쓴 60여 편의 시가 잣나무 숲에 걸려있다. 잣나무의 신선한 송진내음을 맡으며 낭낭한 목소리로 소리내어 시를 읽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 다음은 침엽정원수(Conifer Garden)인데, 구상나무, 은청가문비나무, 주목, 황금화백 등의 다양한 색상의 침엽수가 있는 상록의 정원이다. 녹색은 사람에게 시각적으로 가장 평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색상으로 이곳에서 아주 옅은 초록부터 아주 진한 초록까지 안공으로는 표현될 수 없는 자연의 초록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을 지나 푸른 잔디밭을 가진 '아침광장'을 지나면 대략 아침고요원예수목원의 코스를 마치게 된다. 시간은 3∼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성수기(4월∼11월)의 주말에는 할증요금이 적용되어 어른기준 입장료가 5,000원이며, 그 외에는 4,000원이다.
개원시간 9시 - 21시까지 (매 금요일, 우천시, 동절기는 18시까지)
찾아가는 길
[대중 교통] (기차)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청평역에서 하차 (3,000원) 후 현리행 버스 (600원)를 타고 임초리에서 내려 도보4km, (시외버스) 상봉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현리행 직행버스(3400원)를 이용, 임초리 하차 후 도보 4km, (일반버스) 청량리에서 1330번 좌석(1000원)을 타고 청평에서 하차, 현리행 버스(600원)를 이용해 임초리에서 내려 도보 4km
[자가 운전)] 경춘국도(46번 국도)를 타고 오다가 청평을 지나,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면(37번)으로 좌회전을 하여 7km정도 오면, 임초리에 상면초등학교가 있고, 초등학교 앞 신호등 왼편으로 <축령산 아침고요 수목원>이라는 표지판이 크게 있다.
|
|
|
|
| 2002-06-2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