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남대문으로 가는 지하통로에 있는 회현 지하상가에는 한국의 옛날 돈을 팔고 사는 곳이 있다. 한국의 화폐는 그 발행량이 많지 않고 사용한 시기도 짧아 국제시장에서도 인기가 있다.
화폐 취급점은 우표도 동시에 다루므로 수집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만족할 만한 소장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표는 전세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그 종류와 내용이 상당히 다양하다.
우표와 화폐 이외에도 한국의 복권, 전화카드, 엽서, 크리스마스 씰, 기념주화 등을 구할 수 있어 테마별 수집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도 좋다. 회현지하상가에는 15∼17군데의 전문상가가 있다.
또한 회현상가 바로 옆에 있는 중앙우체국 주변 100여 m에서는 주말마다 ‘우표문화거리’가 열린다. 우표문화거리는 매주 토요일 (13:00∼19:00)과 일요일 (12:00∼18:00)마다 열리며, 누구든 참여해 세계 각국의 기념우표와 기념엽서, 기념주화, 공중전화카드 등을 사고 팔며 교환도 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명동역에서 하차후 신세계 백화점 방향 출구 영업시간 09:30∼19:00 (일요일 휴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