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이면 효를 주제로 공연을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이 되는 해이며 김영임이 소리를 시작한지 올해로 35주년이 되는 해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회심곡’의 주역이자 영원한 한국의 소리 국민명창 김영임이 부산을 찾아온다.
우리의 부모님들에겐 위로와 감동을 자녀들에겐 효의 근본을 일깨워주는 김영임의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국악은 고전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무대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바꾸었으며 하드웨어 또한 현재 가수 이승철과 공연을 하고 있는 팀들을 영입하여 환상적인 조명과 600인치 와이드 LEC를 통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2, 3층에서도 가까이 볼 수 있게 하였고 연출로서, 출연진으로 김영임의 남편인 이상해와 인기 절정의 탤런트 전원주가 극을 이끌어가면서 점점 잊혀져 가고만 있는 우리의 효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서울 공연은 우리의 흥겨운 국악과 현대적인 기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김영임의 소리 35주년 효 대공연은 국악 공연으로는 유일하게 10년 동안 60만 이상의 관객이 함께 한 최고의 작품이며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국악 뮤지컬로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공연 프로그램 중에서는 유일하게 중장년 관객에 매년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손꼽히는 공연이다.
기존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과 기법을 추가하여 공연의 음악적 충실도를 더하였고, 전원주, 이상해 등 특별 출연진과 함께 우리들 부모님을 울고 웃으시게 할 공연 속 드라마 한 편을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은 무대를 가득 채운 영상 스크린의 화려함과 섬세함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대공연을 선 보일 것이다.
또한 1987년 박범훈의 주도로 창단한 중앙 관현악단은 지휘자 김재영과 함께 매년 효 대공연에 최고로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음악을 선보이며 임춘희, 이명희 등 경기 명창 및 소리꾼들, 뮤지컬 배우 등 총 80여명이 출연하여 장장 2시간 동안 화려한 감동과 환희를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