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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공연] 월드비트 비나리(2008 제6회 서울우수마당극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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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예술, 민중의 예술… 마당극 35년,
어제와 내일을 돌아보다!
민족극은 민중의 생활 속에서 발견한 소재로 번쩍이는 예지와 날카로운 풍자, 여유로운 포용성과 대안을 제시해 왔다. 1970년대 초반에 시작된 ‘마당극’은 서구 번역극 중심의 기존 공연계에 새로운 극 양식을 창출하여 우리 공연문화를 확대하였다.
시대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바탕으로 전위적 양식의 실험을 계속해 온 우리 ‘마당극’이 이제는 35년의 청.장년이 되었다.
2008년 겨울 남산(국립극장)에서 펼쳐지는 ‘제 6회 서울우수마당극제(6th MTFS) ’는 다부지고 완숙한 청장년이 된 한국 마당극을 한눈에 돌아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새로운 월드뮤직으로 자리매김한 우리음악!
겨울밤 차오르는 만월을 보는 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음악적 실험, 세계의 가슴을 울린 한국의 소리!
<월드비트 비나리>는 열정적인 타악 연주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보컬의 호소력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나리’는 ‘빌다’,‘소원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로, 우리의 옛 축원고사소리를 말한다. 우리의 고사 소리였던 ‘비나리’가 유랑 예인들에 의해 예술로 승화되었다면,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는 이러한 전통적 ‘비나리’의 예술적이고 삶에 밀착한 정신을 이어 21세기 현재의 삶에서 친숙하게 조화할 수 있는 ‘따라 부를 수 있는 비나리’, ‘친숙한 삶의 노래’로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였다.
2005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적인 월드뮤직 페스티벌 WOMAD (World of Music, Arts & Dance)에서 초연된 이래 한국팀으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는 등 전 세계 30개국 10만 여 명이 넘는 관객과 만나며 새로운 월드뮤직으로서의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소개하고 있다.
[공연일시] 2008년 12월 2일(화) 20:00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문의] 02)76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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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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