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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
21세기의 마지막 전시,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속으로 !
2009년 2월, 황금빛 비밀의 주인공 클림트의 전시가 드디어 한국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유화 30여점, 드로잉 및 포스터 원본 70여점, 베토벤프리즈 및 작가 스페셜 인스톨레이션 등 클림트의 대표작품 총 110여점을 선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클림트 단독 전시로서 21세기 마지막 전시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의 국가적 문화교류 프로젝트라는 소명아래 기획된 이번 전시는 클림트 컬렉션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벨베데레 미술관 (Belvedere Museum)을 비롯하여 세계 11개국의 20여개의 미술관이 본 전시에 참여 하였으며 특히, 개인 컬렉터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로 준비되었다.
평생을 사랑이라는 테마로 대중이 함께 숨쉴 수 있는 예술을 꿈꾸었던 클림트. 이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관람객들만이 지상 최대의 클림트 전시를 만나 보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과 예술의 비밀이 밝혀진다.
<2009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전시>는“황금빛 비밀”이라는 주제아래 클림트의 초기작품에서부터 전성기 작품인 풍경화 및 여인 이미지로의 작업 행로에서 감추어졌던 비밀을 추적해 나간다. 여기서 클림트와 그의 동료들인 비엔나 분리파의 핵심어라고 할 수 있는 토탈아트가 이러한 비밀을 밝혀나가는 주요한 열쇠가 된다.
토탈아트란 크게는 회화와 건축을 미학과 실용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예술 형태로서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현실과 환영의 성공적인 융화를 이룩해내고자 하는 예술적 태도로서, 응용미술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 행위의 시작으로 삼고 있다. 토탈아트의 절정은 베토벤 프리즈로서, 이 작품은 건축, 회화, 공예, 음악, 일상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전 분야와 일상이 하나의 주제(베토벤)하에 이루진 대표작품이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클림트의 응용미술 및 다양한 총체적 예술에 대한 개념이 풍경화와 여성이미지를 통해 반영된다. 클림트의 여성이미지는 팜므파탈이라고 하는 문학적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토탈아트 개념의 예술적 행위를 화면을 통해 표현해 냈다. 이는 클림트의 여성이미지를 통해 부각되는 사랑의 주제가 오늘날까지도 현대인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 전시회에는 특별한 공간들이 있다. 황금빛 비밀의 열쇠인 토탈아트의 절정, 베토벤 프리즈, 클림트의 작가활동에 있어 핵심이었던 비엔나 분리파의 현장, 포스터 룸과 비엔나 공방 등은 이번 전시에서 클림트 비밀의 핵심으로 다가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시 작품이다. 베토벤 프리즈, 포스터룸, 비엔나 공방 이 세 개의 특별 설치물을 처음으로 한 곳에 모아 둠으로써 클림트가 살았던 비엔나 1900년대의 예술적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전시 일시] 2009년 2월 2일(월) ~ 5월 15일(금) 마지막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관람료] 성인 16,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5,000원
[문의] 02)334-4254 / www.klim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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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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