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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예술계 최대의 화제작
한국무용 대표 춤꾼들의 月人을 향한 열연
창작춤극 <月人-달의 사람들>은 달에 대한 한국인의 동양적 사고관을 춤으로 형상화 한다. 즉 月의 주기와 氣에 움직임을 접하여 공연예술 형식으로 춤극화 하는 방법이 된다.
한국에 있어 달과 인간이 겪어온 정신적 사고관과 인간의 삶에서 달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氣의 흐름과 형상을 통하여 표현하는 작품이 되는 것이다. 한국적 움직임의 언어가 세계적 공감대에 맞게 세련되고 미학적이며 신비주의적으로 안무되는 것이다.
춤 인생 45년, 국수호의 새로운 도전!
한국의 창작 무용가(한국 춤, 발레, 현대 춤) 들이나 동양의 창작 무용가들은 최근 들어 큰 딜레마에 빠져있다. 그것은 미국이나 유럽의 무용들이 세계적이라는 용어 속에 모든 춤 시장을 독식해버렸기 때문이다.
즉 미국, 유럽의 춤들은 현대적이면서 발레기본을 쓰기 때문에 몸 전체가 보여 지고, 세련된 미학적 시각을 갖고 있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현대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한국 창작춤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찾고 있는 것이다.
춤작가 국수호는 동양적 삶의 사고에서 그 근원적 해답을 얻고자 눈을 뜨기 시작한다. 한국 창작 춤을 세계적인 작품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고민해 온 국수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동양적 사고의 바탕 위에 현대적 몸짓의 미학을 결합시켜 '동양적 사고관의 춤극화'를 시도하였다.
즉 "한국 춤의 시각은 동양적 삶의 사고에 근원한 정신 속에서 갖되, 움직임은 현대적인 미학적 운용의 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月人'은 한국인의 정서에 매우 밀접한 달이란 소재를 이용해 달과 氣, 그리고 인간의 에너지가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신비주의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의 내용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달의 변화 주기에 따른 달과 氣, 그리고 인간의 에너지를 총체적으로 표현한다.
동양적 정신과 현대미학적 춤이 결합된 춤을 만들고자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춤극 <月人-달의 사람들>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공연일시] 2009년 4월 15일(수) ~ 16일(목) 오후 8시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V석 50,000원 / R석 30,000 / S석 20,000원
[문의] 02)421-4797 (국수호 디딤무용단) / www.artsthea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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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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