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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전
앤서니 브라운, 존 브닝햄, 헬린 옥슨버리, 에르베 튈레 등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를 만난다. 오는 6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02-585-9991)에서 개최되는 ‘2009 동화책 속 세계여행-세계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원화展'을 통해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일러스트레이션계의 별들로 지칭되는 앤서니 브라운과 존 버닝햄을 비롯해 헬린 옥슨버리, 아니타 제람, 제럴드 맥더멋, 아라이 료지 등 전세계 10여 개국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와 최숙희, 이수지, 윤정주 등 한국 인기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 400여점이 특별 전시된다. ‘너도 갖고 싶니' ‘돼지 책'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한단다'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 ‘괜찮아' ‘파도' ‘나의 명원 화실' ‘할까 말까' 등에 삽입된 그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그림책 작가이자 유아미술교육가인 에르베 튈레의 ‘통합적 감성아틀리에'는 8일까지 운영되며, 영국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은 오는 5월 5일 한국 독자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감성아틀리에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유아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은 각 변의 길이가 5m인 정삼각형 구조물에 있는 문을 통해 드나들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추상적 이미지를 감상하게 된다.
또 상상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아이들은 상상도서관에서 원화에서 바로 나온듯한 캐릭터들과 구조물로 된 공간속에서 진열된 동화책 7000여권을 마음껏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은 워크북에 자신이 직접 동화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거나 이번에 전시된 원화의 복사본을 찢어 꼴라주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전시 일시] 2009년 4월 4일(토) ~ 6월 23일(화) * 오전 11시 ~ 오후 8시 / 입장마감 7시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관람료] 관람권(균일가) 10,000원
[문의] 02)585-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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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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