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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홍신자의 <순례: Pilgrim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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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신자가 실버세대에게 던지는
삶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 !!
서울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웃는돌의 공동기획공연
“실버세대를 위한 문화향수 프로그램”
올해로 70세를 맞는 예술가 홍신자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젊었을 때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어 인도의 저명한 철학자 ‘오쇼 라즈니쉬(1931-1990)’로부터 명상과 수행에 대한 사사를 받기도 한 그녀는 시대의 조류 보다 한발자국 정도씩 일찍 살아왔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한 그녀를 삶에 찌들고 인간관계에 치어 지친 많은 사람들이 무작정 찾아오곤 한다. 그리곤 마음의 안정을 찾고 다시 돌아간다. 사람을 끄는 힘과 젊게 살아갈 수 있는 정신, 그 비결은 무엇일까?
자신도 실버세대임을 인정하는 그녀가 자신과 동시대를 살아온 실버세대를 위해 문화향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바로 기나긴 인생의 여정을 순례자의 여정에 비유한 작품 <순례 : Pilgrimage>이다.
1997년 서울 문예회관에서 초연이래, 1998년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었고, 이후 15개국의 순회공연을 치루었으며, 그 중에서도 2006년 11월 뉴욕공연에서는 뉴욕타임즈의 극찬을 받은 작품 <순례 : Pilgrimage>는 자연과 인간, 치유와 긍정의 가치를 강조하는 그녀의 가치관이 그대로 녹아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든지 우리 삶 자체가 순례이며, 우리들은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영적 깨달음을 찾아 다니는 순례자들”이다.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실버세대에게도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일시] 2009년 6월 26일(금) 오후 7:30 / 27일(토) 오후 5:00
[공연장소] 서울열린극장 창동
[관람료] 전석 15000원 / 65세 이상 무료 및 동반가족 20% / 청소년 및 창동회원 5,000원 할인 / 일반 단체 30명 이상 5,000원 할인
[문의] 02)588-6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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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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