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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춤에서 예술춤으로…
예술힙합의 새로운 도약,
실험은 계속된다!
댄스 배틀 너머를 향한 힙합의 무대예술화 프로젝트 그 세 번째. 2007년, 2008년 연이어 힙합의 진화에 앞장 섰던 이인수가 중국 연산연극원, 뉴욕 링컨센터의 환호를 등에 업고 3번째 무대로 돌아온다. 힙합 댄서들과 무용단을 창단하여 예술힙합에 몸을 던진 안무가 이광석, 그리고 거리의 자유를 무대로 가져올 신예 김보람이 이에 가세한다.
스트리트 댄스와 ‘예술무용'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국제적으로 소통 가능한 새로운 몸언어를 찾는 무용가들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서울세계무용축제는 2007년부터 <힙합의 진화>라는 제목 하에 힙합의 무대예술화를 추진해왔다. <힙합의 진화>를 통해 김설진, 이광석, 이우재, 이인수 등 스트리트 댄서 출신이자 현대안무가로서의 기량과 감각을 갖춘 예술가들은 일면 전혀 달라 보이는 두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색다른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한국인 최초 요코하마 콩쿠르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광석은 홍콩 공연예술아카데미 수료 후 홍콩 시립현대무용단 단원을 거쳐 댄스시어터 온의 수석무용수로 세계를 누볐다. 최근에는 댄스컴퍼니 미디우스를 창단하여 본격적인 힙합의 무대예술화에 나섰다.
다수의 힙합댄스경연대회 대상 입상과 서울공연예술제 연기상을 수상한 이인수는 네덜란드 에미오 그레코 & PC 무용단원으로 국제 감각을 익혔으며 2009년 8월 뉴욕 링컨센터 아웃도어즈 페스티벌의 ‘힙합 제너레이션 넥스트(Hip Hop Generation Next)’ 섹션에 초청받는 등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코요테, 엄정화, 채정안 등 대중가요 콘서트 및 방송활동을 통해 스트리트 댄서로서의 역량을 먼저 확인한 김보람은 2008년 CJ영페스티벌에서 작품 'Everybody 3 볼레로'로 대상을 거머쥐며 안무가로서의 진가를 알린 젊은 무용가이다.
올해 선보이는 <힙합의 진화 III>는 이들 무용가들을 통해 그 동안의 힙합 무대화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2009년 10월 15일(목) 저녁 8시
[공연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관람료] R석 50,000원 / S석 35,000원 / A석 20,000원
[문의] 02)3216-1185 / sidan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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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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