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 가운데서 풍랑을 맞았다. 과연 그들의 운명은......??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돼지이야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버라이어티 !!!
피론이 한번은 배를 타고 여행을 했다. 배가 바다 한가운데서 큰 폭풍우를 만나자 사람들은 서로 우왕좌왕 배안은 곧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기도하는 사람, 울부짖는 사람, 뗏목을 엮는 사람....피론은 생각했다. 현자인 자기가 여기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도무지 자기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그 배 선창에는 사람들의 소동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편안하게 잠자는 돼지 한 마리를 보게 되었다. 결국 피론이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돼지를 흉내 내는 것뿐이었다.
세상이라는 이름의 배 안에는 현실 속에서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 올라타게 된다. 이들 속에는 저마다 구조가 존재한다. 남과 여, 가진 자와 없는 자, 강자와 약자, 권위주의 등이 복선으로 깔리고 마음에 들던 그렇지 않던 간에 한 배를 타고 가게 된다.
하지만 이러 복잡하고 얽혀있는 우리네 세상 속에서도 우리를 하나의 주의로 이끄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의 우리들 모습들. 잘났건 못났건 결국 하나만 남는다. 그것은 인간의 살고자 하는 가장 원초적 몸부림인 것이다.
과연 성숙한 인간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돈을 많이 가진 자? 사랑에 빠진 자? 권력이 있는 자? 많이 배운 자? 그 모든 것이 아니라면 우린 어떤 모습을 적어도 의식하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
[공연일시] 2009년 11월 7일(토) 7시/ 8일(일) 5시
[공연장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관람료] 일반 2만원 / 청소년 1만원
[문의] 032-420-2027~8 / www.incheona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