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오페라라는 오페라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2009 부암아트 살롱오페라축제>가 지난 4월에 개막작으로 [Viva Puccini]를 공연하면서 격월제 시리즈 작품으로 제작되어 6월에는 <커피칸타타>와 <수잔나의 비밀>을, 8월에는 <극장지배인>과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10월에는<목소리>와 <핸드폰>이 연속적으로 공연하여 소극장오페라의 가치를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로 함께 소통하는 비록 작지만 소중한 무대를 펼쳐왔다.
이번에 1년간 지속해 온 오페라축제의 피날레 공연이자 송년무대로 모차르트를 해설자로 등장시켜 오페라를 작곡한 배경과 오페라 속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곁들여 해설하며 공연하는 [My love Mozart 시리즈]의 무대로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Don Giovanni]를 공연한다.
지난 2006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오페라로 서울오페라앙상블이 공연하여 절찬을 받은 작품을 살롱오페라에 맞게 재연출한 무대로 유쾌한 구성과 캐릭터를 살린 등장인물의 재치 그리고 매혹적인 모차르의 선율이 주는 감동이 함께하여 살롱오페라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을 소중한 공연이 될 것이다.
‘청춘과 유혹, 격정 그리고 불멸의 이야기’라고 후세에 명명된 오페라 는 모차르트의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그가 바라본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공연일시] 2009년 12월 18일(금) ~ 19일(토)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부암아트홀
[관람료] 전석 30,000원 / 학생 50% 할인
[문의] 02)391-9631, 396-6664 / www.bua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