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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레] 영국 로열발레단 버전［호두까기인형］- 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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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로열발레단 버전
명작발레［호두까기인형］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세계 유명 공연장에 올려지는 차이코프스키의 명작 발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에 국립발레단에 의해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안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의 전막이 소개된 후 국내 주요 공연장의 겨울철 단골 레퍼토리가 되었다.
이 작품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인 호프만(E.T.A Hoffman)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음악을 붙이고 마리우스 프티파(Petipa)와 레프 이바노프(Ivanov)가 초연 안무를 하였다. 요즈음 공연되는「호두까기인형」은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원전을 바탕으로 하여 그리가로비치(볼쇼이 발레), 바이노넨(키로프 발레), 발란신(뉴욕 시티 발레), 누레예프(파리 오페라 발레), 바리시니코프(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라이트(영국 로열 발레) 등의 안무가들이 고친 것들이다.
따라서 안무가에 따라 내용이나 등장인물들의 설정이 다른데 초연안무와 가장 큰 차이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은 바이노넨(Vainonen)이 새로이 안무하여 러시아 키로프 발레에서 소개된 1934년부터이다. 그 차이는 2막에 ‘요정’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으로 바꾸어 말하자면 허구적인가 사실적인가 하는 것이다.
프티파와 이바노프 판은 어린 클라라가 요정의 춤을 감상하는 식으로 구성함으로써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면을 강조한다. 반면에 바이노넨판은 요정 대신 클라라가 꿈속에서 성인이 되어 직접 1막의 ‘눈의 요정’이나 2막의 ‘사탕 요정’의 춤을 추게 함으로써 ‘사실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어지는 2막 6장의 「호두까기인형」은 영국 로열발레단의 안무를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재구성한 2막 6장의 명작 발레이다.
[공연일시] 2009년 12월 24일(목) 오후 8시 / 25일(금) 오후 2시, 6시
[공연장소] 대구계명아트센터
[관람료] R석 44,000원 / S석 33,000원 / A석 22,000원
[문의] 053)256-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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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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