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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용] 피나 바우쉬(카페 뮐러) & (봄의 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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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갔지만 예술은 영원히 남았다
피나 바우쉬 부퍼탈 탄츠테아터
<카페 뮐러>&<봄의 제전>
지난 2009년 6월 갑작스런 타계로 세계 예술계에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던 안무가 피나 바우쉬. 자신만의 표현과 미학, 자신만의 신념과 세계를 창조해냈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으며, 이제는 영원히 잊지 못할 전설로 남아버린 그녀. 20세기 현대 무용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며 새롭게 피나 바우쉬의 전성시대를 열어주었던 그녀의 대표작 두 편을 만난다.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카페에 대한 유년시절의 기억을 담은 자전적인 작품 <카페 뮐러>(1978년 작)와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인 1979년 부퍼탈 탄츠 테아터의 첫 내한작품으로서 그녀가 한국과 이어갈 오랜 인연의 싹을 틔워 주었던 <봄의 제전>(음악: 스트라빈스키, 1975년 작).
특히 <카페 뮐러>를 통해 한국의 무대에서 직접 춤추겠다는 그녀의 약속은 이제 지킬 수 없게 되었지만, 마치 그녀의 분신과도 같은 베테랑 무용수들과 제자들은 혼신을 다해 그녀의 위대한 예술혼을 무대 위에 온전히 되살려낼 것이다. 작품을 통해 다시금 느껴보는 피나 바우쉬의 숨결. 그녀를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팬이라면 이번 공연을 결코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가슴으로 그녀와 조우한다.
[공연일시] 2010년 3월 18일(목) ~ 21일(일) * 평일 8시 / 주말 4시
[공연장소] LG아트센터
[관람료] VIP석 120,000원 /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 / B석 40,000원
[문의]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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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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