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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무용] 김영희 무트댄스 2010년 정기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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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창작춤의 리더,
김영희, 그녀의 춤 세계
1996년 동아일보가 제정한 <一民펠로(2회)>무용분야 해외연수자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키워온 김영희는 이후 국내 유수 무용페스티벌은 물론 명성 있는 국제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자신만의 춤 영역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 2000년 국내 대표적인 무용페스티벌인 SIDance, 죽산국제페스티벌, 서울무용제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초청공연을 하였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의 ‘세르반티노 페스티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단독으로 초청이 되기도 하였다.
2003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컨템포퍼리댄스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한국 창작춤의 세련된 감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2004년 한국국제교류재단 주최 ‘한-아세안 대화수립 15주년기념 아세안 순방공연’의 지원단체로 선정되어 태국의 방콕, 치앙마이와 라오스의 비엔티엔에서 공연을 가졌다. 2005년 한국 최초로 쿠바 문화교류 공연에 참가하였으며, 외무부지원을 통한 ‘멕시코 이주민 100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치루기도 했다. 2006년 벨기에, 2007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공연 등 해마다 국내외 무대를 통해 탄탄한 작품성을 선보이며 한국 창작춤을 통한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자신 내면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춤을 통해 표출해 낸다는 작품관을 갖고 있는 김영희는 작품<내안의 내가>로 평론가협회 주최 안무가상(2004) 수상, <마음을 멈추고>로 ‘올해의 예술상 무용부문 우수상(2005)’ 등을 수상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공연을 통해 한국창작춤의 리더라는 호칭을 받으며 한국 무용계에서 주목받는 대표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희가 6월 11일부터 12일 양일 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인연, 약속 그리고 바람의 흔적...'을 주제로 무대를 선보인다.
1장. 그 곳의 기억 | 우리의 기억과 시간 속에서 때로는 과거로, 때로는 미래로 끊임없이 시간을 되돌리고 앞당기는 '시간여행'을 통해서 그동안 잊어버렸던 우리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짚어 찾아보려는 작업이다. 이 작품은 우리의 기억과 추억이 닿아 있는 2006년 초연작 <그 곳>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그 곳의 기억은 절대적 어둠의 공간도 밝음만의 공간도 아닌 오히려 모든 가능성과 새로움을 간직한 채 막 시작하려는 여명의 공간 세계로 우리 모두의 기억과 추억을 이끌어 주고 연결시켜 이를 김영희 자신의 삶에 담긴 기억으로 연결 지어 표현한다.
2장. 내안의 기억 | 작품 <내안의 기억>은 과거 속 기억의 창문을 열어 마음 속 깊은 곳에 잠재되어 있는 기억이라는 미지의 공간을 통해 인간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고독의 다양한 감정과 모습들을 무대로 끌어 들인다. 내안에 존재하는 자신의 소중한 기억들을 캐내어 기억 속에 잊혀져버린 아름다운 삶을 찾아내 마음에 담고, 그 담겨진 모든 나의 기억들을 온 몸으로 받아들여 진정한 새로운 미래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공연일시] 2010년 6월 11일 ~ 12일
[공연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문의]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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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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