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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어터 장르 탈피,
창작 활동의 물꼬를 트다
광대무변 (구 극단 유)는 1999년 강남구 청담동에 ‘유시어터’를 개관하고 연극공연의 집결지 대학로와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강남을 활성화하는데 초석이 되었다.
개관 이후, 작품성이 높고 실험적인 연극 위주로 공연을 운영해 온 유시어터가 2010년 다시 한번 새로운 시도로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극위주 공연 전문 극장에서 에코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무용으로 장르의 벽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순수예술이라는 공통된 장르적 특징과 연극과 함께 창작 공간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무용의 창작 발전을 기대하며 그에 따른 무용 저변 확대에 밑거름이 되고자 공연장을 무상 개방하게 된 것이다.
6월 2일 개막을 시작으로 매월 8명의 무용 안무가를 선정하여 극장을 무료 대관함으로써 한국 최고의 안무가를 육성하고 우리의 춤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하나의 장으로 성장해나가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추진 할 예정이다.
‘문영철 발레뽀에마’ 의 공연을 시작으로 창작 무용가 대거 참여
6월 2일부터 시작되는 ‘에코 댄스 페스티벌’의 첫 무대는 총괄 프로그래머인 문영철의 발레뽀에마가 장식한다. 이 외에도 김화례 & 발레노바, 전은자무용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정혜진무용단, 가림다무용단, 조윤라무용단, 아지드 현대무용단, 김긍수 발레단, 컨템포러리 발레시어터 ‘Ywan(얀)’ 등이 공연된다.
6월 8일까지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의 각 장르별 대표적인 단체들이 무대를 빛내며 무용 신진 예술가들이 오픈런의 무대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계의 관심을 기대하며 무용계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해나가고자 한다.
[공연일시] 2010년 6월 2일 ~ Open Run
[공연장소] 유시어터 (청담동)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2)547-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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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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