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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시황제를 통해 덧없는 삶을
춤으로 표현하는 대서사시
진시황릉의 토우는 그 웅장한 규모, 화려한 예술성, 생생한 구성으로인해 현재의 우리 모두를 경탄하게 함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거대한 집착과 욕심이 유구히 흘러온 수천 년의 세월로 인해 우리를 숨 막히게 한다.
30명의 무용수들이 특수 분장, 토우로 변신하여 무대에 오른다.
진시황제의 회상으로부터 비롯된 보병병마용 중심의 판타지를 활용한 교차구성을 선택하기 위하여 무대절반을 활등처럼 가로지르는 특수한 다리를 제작하여 작품제목 ‘불망의 강’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효과적인 무대를 구성하였다.
이러한 단순교차구성의 선택을 통해 시황제 내면의 심리적 갈등과 변화의 강렬한 밀도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4년 초연 보다 이야기구조를 다각화 하고 구성에 있어서도 단순교차와 함께 ‘즉발 적insert효과’를 공격적으로 활용한 속도감 있는 배치를 통해 관객의‘의식의 흐름’과 실시간으로 호응할 수 있는 입체구성을 선택해 적용하였다.
진시황제의 정신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구체화하고 그 인물의 한과 고독 그리고 죽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배치함으로써, 시각적 화려함과 역동성을 큰 폭으로 증가시켜 소멸순응의 주제의식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공연일시] 2010년 6월 30일 ~ 7월 1일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관람료] 일반석 20,000원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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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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