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v. Beethoven Sonate in C Major, Op.102
소나타 작품번호 102번은 두개의 첼로 소나타가 있다. 4번과 5번이 그것이다. 첼로소나타 제 4번의 초고에는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자유로운 소나타”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곡은 라주모프스키 백작의 현악 4중주단의 첼리스트 요제프 링케를 위해 작곡하여 1815년에 완성하였다. 이 곡은 단일 악장의 환상곡풍 소나타로 되어 있으며 내용은 깊이가 있고 내성적이며 세련된 곡이다.
P.Hindemith Sonate for Cello Solo, Op.25/3
힌데미트는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으나 19세에 창설한 현악 4중주단에서는 비올라를 켜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첼로의 연주효과를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한다. 1922년에 쓰여지기 시작한 작품 25번의 작품에 4개의 비올라 작품과 함께 실려있는 5악장 형식의 독주 첼로 소나타는 당시에는 아방가르드작품으로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늘날에는 많은 첼로 연주가가 즐겨 연주한다고 한다.
F.Chopin Polonaise Brillante in C Major, Op.3
이 작품은 원래 1829년에 아마추어 첼리스트였던 안토니 라지빌 공작과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딸을 위해 쓰여진 곡이다. 렌토라고 지시된 서주는 피아노의 빠른 페시지 처리와 첼로의 멜로디가 번갈아가면서 시작된다. 폴로네이즈는 특징적인 ‘알라 폴라카’리듬을 기초로 피아노 홀로 두 소절을 시작한 다음 그 위로 매혹적인 선율의 첼로를 연주 한다 .나머지 악장은 론도 형식의 전형적인 형태를 따르면서 두 연주자의 눈부신 패시지 처리와 동시에 다른 감미로운 멜로디들로 시작한다.
R. Strauss Sonate in F Major, op.6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는 작곡 당시(1882년) 첼로는 상대적으로 바이올린에 비해 열세에 놓여있었는데, 작곡가 자신이 뛰어난 첼리스트였던 만큼, 첼로 음악의 융성을 바랬던 작곡가의 의지가 구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스트라우스는 이 곡을 아버지의 친구인 뮌헨 궁정 교향악단의 첼로 연주자 한스 비한에게 바쳤다. 보헤미아 지방 출신으로서 후에 보헤미아 현악4중주단을 창립한 비한은 뛰어난 체로 주자로서 알려져 있었으며 스트라우스 집안과는 밀접한 교분이 있었던 처지였다. 비한은 그 초절기교에 드보르작이 감동하여 유명한 첼로 협주곡을 작곡, 헌정한 것으로 유명한 첼리스트이다. 이 작품은 1883년 뉘른베르크의 한 호텔에서 비한의 첼로로 초연되었으며, 1884년 빈의 우니베르잘 출판사에서 처음으로 출간 되었다.
[공연일시] 2010년 7월 3일 오후 8시
[공연장소] 금호아트홀
[관람료] 일반석 10,000원
[문의] 02)6303-7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