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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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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운산은 나즈막하지만 그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뤄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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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와 동백꽃으로 더 유명한 선운산은 서쪽으로 드넓은 서해에 면해 있고, 북쪽으로는 변산반도를 바라보고 있다. 여름철 산과 바다를 함께 찾을수 있는 곳으로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우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조선 성종 연간에 쓰여진 선운산에 관한 기록에는 이 산의 형세가 "만 필의 말들이 뛰어 오르는 모습이며, 뭇 신하들이 임금과 잔치를 벌이는 모습이고, 또 만물의 근원에 돌아간 신선이 모이는 형상"이라고 쓰여있다.
선운산의 이름은 선운사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선운산이 표기돼 있지만, 현재의 공식지도에는 선운산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선운사 앞 물가로 늘어져 있는 단풍나무 숲은 가을철이면 장관을 연출해 내장사 단풍길과 쌍벽을 이루며, 다른 곳에 비해 단풍이 늦게 든다.
이밖에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 인경봉, 구황봉, 노적봉 등의 많은 명소가 산재한다.
명소와 유적
선운사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대대적인 중창을 벌여 면모를 일신했으나 정유재란때 소실되었다. 광해군 5년(1613년)에 무장 현감 송석조가 재건하여 대웅전, 만세루, 영산전, 명부전 등을 지었다. 한때 89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3,000명의 승려가 수도를 하는 거찰이었으나 지금은 내장사의 말사이다.
진흥굴
천연동굴인 진흥굴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왕비 도솔과 공주 중애를 데리고 수도한 장소이다. 어느날 미륵삼존이 바위를 가르고 나타나 현몽했다고 하여 열석굴이라고도 하고 좌변굴이라고도 한다.
마애불상
지방유형문화재 제30호. 마애불상은 내원궁 칠송대 암봉의 남쪽, 깎아지른 듯한 암벽에 조각되어 있다. 옛날에는 마애불 위쪽에 나무와 쇠못으로 누각식 암자를 만들어 공중에 매달았다고 한다. 인조 26년(1648년)에 이 누각이 무너지고 지금은 몇 개의 구멍과 쇠못, 그리고 부러진 재목이 두 군데의 바위 구멍에 박혀 있다.
선운사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184호. 선운사 대웅전 위에 있는 동백나무 숲은 수령이 약 500년으로 추정된다. 봄이면 꽃이 만발하여 사찰 뒤에 꽃병풍을 펼쳐 놓은 것같은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이 무렵이면 사찰 뒤뜰에서 문화행사인 동백연이 펼쳐진다.
등산 코스
(1) 관리사무소--자연의 집--낙조대--천마봉
(2) 중촌마을--경수산--석상암
(3) 석상암--수리봉--참당암--도솔암--낙조대--천마봉
(4) 관리사무소--자연의 집--봉두암--사자암--배맨바위--천마봉--낙조대--도솔암
(5) 구암--삼천굴--비학산--희어재--도솔제--선운사
(6) 구암--안장바위--선바위--탕건바위--매표소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호남고속도로--정읍 IC--정읍 시내 반대편 도로--1.8km--주거천 삼거리 (22번 국도, 29번 국도 갈림길)--22번 국도--흥덕 (22번 국도, 23번 국도 갈림길)--22번 국도--오산저수지--반암리 갈림길--우측도로--2.8km--왼편 선운산 도립공원 진입로
(버스) (1) 광주--선운사 직행버스 이용 (2시간 소요) (2) 정읍--선운사 직행버스 이용 (50분 소요) (3) 흥덕--선운사 직행버스 (1일 4회)나 군내버스 (50분 간격) 이용 (35분 소요) (4) 고창--선운사 직행버스 (1일 8회)나 군내버스 (1일 24회) 이용 (30분 소요)
입장료 (단체) 어른 2,300원 (2,000원), 학생·군인 1,500원 (1,100원), 어린이 1,100원 (800원)
문의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63-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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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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