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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남녀,
연애불구 경험의 공감 선사
로테르담에서 연인을 찾다 절망하는 남자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이제 막 사랑에 눈뜬 커플, 오래된 사랑에 지친 커플, 헤어진 후에도 쉽게 이별하지 못하는 커플,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올 가을 음악으로, 속삭임으로, 카메라로, 조금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마음의 영화를 만나게 될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첫 공개되는 윤계상 & 정유미 커플의 특별 영상은 스크린에서는 처음으로 커플 호흡을 맞춰보는 두 배우의 독특한 앙상블과 더불어,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기묘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기존 홍보 형태에서는 예고편이 먼저 나오는 반면 다섯 커플의 캐릭터 영상을 먼저 만들어보자고 스스로 제안한 김종관 감독이 직접 만든 영상이어서 더욱 시선을 끈다.
윤계상, 정유미 역시 기존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냈음을 증명해낸다. 윤계상(현오)에게 "왜 나는 안되는데" 라며 소리지르는 정유미(은희)는 윤계상(현오) 때문에 자신의 사랑이 ‘폐업 당했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윤계상(현오)의 복잡한 눈빛은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충무로에서 가장 기대되는, 가장 주목할 만한, 가장 섬세하고 감성적인 감독이라는 기대를 한번에 받아온 김종관 감독이 드디어 첫 장편멜로로 관객들을 찾는다.
고장난 사랑에 관한 5가지 증상 <조금만 더 가까이>는 다섯 커플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통해 '연애'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경쾌하게 담아냈다.
톡톡 튀는 대사들과 젊은 커플들이 겪는 연애의 모습들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위트 넘치는 상황들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연애불구’인 젊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이다.
또한 김종관 감독의 첫 장편 <조금만 더 가까이>는 기존의 작품들에 비해 돋보이는 김종관 감독만의 유머감각이 특별한 재미를 줄 거라는 평. 김종관 감독은 "주고 받는 것이 연애이지만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자신을 완성시키기 위해 연애를 한다. 연애에는 그런 이기적인 속성이 있다. 삶의 시기 한 가운데에서 큰 중량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연애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감독] 김종관
[출연] 정유미, 윤계상, 요조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개봉일] 201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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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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