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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대한 의문점에서 시작되는
기억의 오류, 그리고 치유
2010 ‘안신희 Contemporary Dance’는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기억의 오류’와 ‘기억에 대한 선택’ 그리고‘ 기억을 통한 치유’를 다양한 각도에서 심리적으로 조명하여 관객들에게 인간심리에 대한 사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공연은 무대적 언어를 춤의 상징성과 연극의 상황성, 시간성의 확대를 갖고 있는 여상등을 통해 ‘해체’와 ‘재통합’이라는 후기구조주의적 시각에서 조명하여, 무대의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한 관객의 지적호기심과 예술적흥미를 고취시키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기억의 오류’와 ‘기억에 대한 선택’ 그리고 ‘기억을 통한 치유’를 다양한 각도에서 심리적으로 조명하면서 춤의 내공을 지닌 춤꾼들과 표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연극, 영상과함께 풀어보려고 시도한 작품이다.
영상은 시간과 공간적 요소에 대한 압축과 확대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연극은 심리적 현상작업을 극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타예술장르 보다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생성시키면서 상징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무용과 제대로 탐구되어 만나진다면, 이번 무대의 표현법은 새롭게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객들의 이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지니고 있는 기억들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가끔 하나의 어떤 상황에 대해 서로가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분명 나는 그 사실을 또렷이 기억하는데 왜 저 사람은 다르게 기억하는가. 내가 지니고 있는 기억들은 참으로 진실된 것인가. 그렇지만 기억들은 지금 내가 존재 할 수 있는 근원이고 힘인데…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기억들은 그사람의 환경과 심리 그리고 보는 관점에 따라 선택되어지고 그가 원하는 것이 덧붙여 편집되어져,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 기억이 정말 사실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기억의 오류, 기억에 대한 선택, 기억을 통한 치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2010년 10월 1일 ~ 2일
[공연장소] 국민대학교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가
[문의] 02)3775-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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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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