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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쟁의 시작은
나와 너가 다르기 때문이다
논쟁의 근원은 '다름에서부터 온다, 두 개의 평행선이 합쳐지는 지점이 없는 것처럼 논쟁은 끝이 없다. 동양과 서양의 논쟁방법은 근원부터 다르다는 관점 아래 동서양의 다른 논쟁 방법에 대해 논하고 싶다.
동양은 태극무늬처럼 서로 대립하려 하기 보다는 조화, 화합의 의지가 더 강하다. 서양은 역사적으로 볼 때 논쟁이 될 때면 정복하려 하는 권력욕이 앞서며 동양보다는 공격적인 면이 있다.
<논쟁>은 안무가 최상철, 작곡가 임동창, 작가 노혜경, 의상 김영삼, 조명 김창기 등의 아티스트들이 '논쟁'이라는 주제 속에서 동시적으로 창조된 이미지에서 작품을 발전시켜 나간다.
<논쟁>은 논쟁의 다양한 모습과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인간에 내재된 논쟁의식을 일깨운다. 현대사회 속에서의 논쟁 모습과 앞으로 나아갈 우리 인간의 모습을 철학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공연일시] 10월 31일(일) ~ 11월 1일(화)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관람료]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문의] 02)76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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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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