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루스(Footloose)는 젊은 몸, 젊은 에너지가 무대에서 펄펄뛰는 브로드웨이 원산 뮤지컬이다. 멋지고 신나는 춤과 노래는 관객에게 후련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일상의 갑갑함을 모두 날려버린다. 2002년 국내 초연때는 주말-공휴일 객석 점유율이 무려 120%나 됐다.
1998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풋루스>는 1984년 개봉한 영화가 원작이다. 오리지널 뮤지컬 <풋루스>는 원작 영화 시나리오와 가사를 썼던 딘 피치포드와 ‘타이타닉’‘왕과나’의 프로듀서 등이 제작했다.
학교에서 춤조차 금지하는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시카고 출신 청년 렌을 비롯한 젊은이들이 보수적인 어른들과 갈등을 빚다가 극적으로 화합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의 첫 번째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춤. 달콤하고 신나고 격렬하고 환상적이고 짜릿한 춤이 공연 내내 이어지며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든다.
<풋루스>의 춤은 공연하던 배우들이 가끔 응급실에 실려갔을 정도로 격렬하기로 이름이 높다. 2003년 뮤지컬 안무상을 수상한 <풋루스>때보다도 뉴 버전 2010 <풋루스>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지지 않은 안무를 연출하겠다는 제작사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해 새로운 춤이 기대를 갖게한다.
<풋루스>의 노래들도 화제다. 1984년 빌보드차트 37주 연속1위였던 마이클잭슨의 스릴러(Thiller)를 누르고 1위에 올랐던 타이틀 곡 FOOTLOOSE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에 삽입된 Holding Out for a Hero 그리고 Almost Paradise 등 명곡이 라이브 밴드의 반주에 맞춰 울려나온다. 2010년 <풋루스>의 연출은 방송에서의 탄탄한 경험을 토대로 OOO 감독만의 멋지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일시] 2010년 12월 10일(금) ~ 2011년 2월 7일(일) * 평일 7시 30분 /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4시, 7시 30분(1일 2회) 설날당일 오후4시 1회 공연
[공연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관람료] R석 77,000원 / S석 66,000원 / A석 55,000원
[문의] 02)336-5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