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타악 장단과 잉카문명에서 발생된 안데스 음악의 선율이 서로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퓨전 음악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연주자의 곡 해설과 함께 우리나라 타악기 및 관현악 뿐 아니라 안데스 전통악기, 남미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라틴댄스의 흥겨움이 함께 어우러진 재미와 신명이 살아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출연자와 관객의 구분 없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어린 시절 향수와 동심이 담긴 동요를 부르며 하나 되는 따뜻한 음악축제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친근한 노래와 목소리의 주인공들이 <희망나눔 콘서트2>와 함께한다. 오랜 시간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아온 가수 유열과 안치환의 노래로 객석은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며 무대와 객석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가 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진지하고 어려울 것 같은 클래식 음악을 대중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코믹한 클래식을 시도한 얌모얌모는 ‘아이들이 떠들어도 화내지 않는 음악회’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참신한 웃음과 연출을 가미한 클래식 음악회로써 누구나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음악회라 할 수 있다.
동요하면 역시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어야한다. 사단법인 예동회에서 운영하는 ‘예동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여 <흰구름 푸른 구름>으로 어린이 동요무대를 열어줄 것이다. <노래는 즐겁다>로 이어지면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될 것이다. 합창단 선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김혜인’ 은 동요 <보물>로 돋보이는 목소리를 선보이며 보물 같은 동요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마임이스트 고재경과 오쿠다 마사시는 그 시작부터 관객의 마음속을 깊게 파고든다. 고재경의 장난기 가득한 마임으로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 들이고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을 제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게 만든다. 관객들은 어느새 이미 객석에서 일어나 무대 바로 앞으로 모여들게 되고 공연자와 관객은 하나가 되어 함께 손잡고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웃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의 무대는 지역 주민들과 또 함께 할 우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열려있다. 초대된 예술가들 이외에도 각 지역의 노동자, 다문화가족, 난치병환자 중창단 등 다양한 이웃들이 함께 무대를 나누게 될 것이다.
[공연일시] 2010년 12월 21일 ~ 2011년 1월 16일
[공연장소] 전국 각 공연장
[관람료] 무료
[문의] 02)586-59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