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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울진] 백암산 기슭에 자리한, 백암온천 |
| 백암온천은 신라 때부터 알려진 유서 깊은 온천으로 1979년 12월 31일에 국민관광지로 되어 연간 15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관광명소로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1997년에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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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온천은 신라시대 한 사냥꾼이 화살에 찔린 사슴을 쫓다가 상처가 완치되어 도망하는 것을 찾으니 갈대 숲이 우거진 곳에 온천이 샘솟고 있음을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그 후 백암사 스님이 석요(石窯)욕탕을 설치하여 환자들을 돌보았으며, 고려시대에 개조하여 욕탕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1930년대에 그 자리에 백암여관을 지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수온은 섭씨 48∼53℃이며, 염화칼륨, 수산화나트륨, 수산화마그네슘, 중탄산철 등이 함유되어 신경통, 만성관절염, 동맥경화증, 당뇨병, 만성피부염, 만성부인질환, 노쇠현상 등에 효험이 있으며, 음용하면 위장병에 효과가 좋다.
뿐만 아니라 국내 온천수중 라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국내유일의 방사능 알칼리성 온천 온천수가 매끄러워 접촉감이 우유탕을 능가하고 명약 온천수로서 국내 최고수질을 자랑한다.
또한 백암산 등산을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주변에 월송정, 구산해수욕장, 망양정, 성류굴, 불영계곡 등 많은 관광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관광지를 둘러본 후 노곤한 몸을 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며, 별미로 백암산 산채로 만든 비빔밥 및 인근 구산항과 후포항에서 잡히는 싱싱한 회와 울진대게를 맘껏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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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온정면과 수비면에 걸쳐있는 백암산(1,004m)은 온정리의 백암온천을 기점으로 남쪽 능선을 따라 소나무 숲길을 계속 올라가면 정상에 이르는데 정상의 북쪽 계곡에는 선시골(일명 신선골) 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 수십 개의 늪과 담을 이루고 있고 아래 능선에는 고모산성 할매산성, 백암산성이 있다.
월송정
관동팔경의 하나로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창건된 정자로 고려시대 안축이 이곳을 보고 정자를 지으면 월송정의 운치와 같다는데 연류하여 월송정이라 하였으며, 신라시대 화랑들
의 심신단련 유람지로 월야에 송림에서 놀았다하여 월송정(月松亭)이라고도 한다.(30분소요)
구산해수욕장
울창한 송림과 맑은 모래가 400m에 걸쳐 뻗어 있으며 가까운 곳에 월송정과 백암온천이 있어서 여름철의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35분 소요)
불영사 계곡
명승6호. 장장 15km에 이르는 길고 장엄한 계곡으로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운다. 불영사계곡은 성류굴의 맞은편 수산리로부터 노음리, 천전동, 건작, 밭치밭, 하원리 등으로 이어지는데 하원리에 위치한 신라 때 고찰 불영사를 중심으로, 광대코바위, 주절이바위, 창옥벽, 명경대, 의상대, 산태극, 수태극 등 각종 이름이 붙은 명소가 30여개소에 이르고, 흰빛을 띠는 절벽은 화강암이 풍화되어 기괴한 모습으로 조각되어 맑은 물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백암산 등산코스
(1) 백암온천--선시골계곡--백암산 정상--선시골계곡--백암온천 (4.2km, 5시간 소요)
(2) 백암온천--백암폭포--백암산 정상--백암폭포--백암온천 (8km, 8시간 소요)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포항 울진간 7번 국도 포항기점 91Km 지점인 평해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924번 지방도로 12Km 지점이 백암온천이다.
(현지교통) (1)동서울--온정 1239, 1323번 직행버스(2회 운행) (2) 울진--온정 (백암), 50분마다 버스 운행, 1시간 소요 (3) 평해--백암 (온정), 15분마다 버스 운행, 20분 소요 (4) 온정 (백암)--백암산, 1일 4회 운행, 20분 소요
이용료 대인 3천500원 (회원은 5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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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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