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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풍부한 유적지들 속에 자리한, 동래온천 |
| 동래온천에 대한 문헌기록인『동국여지승람(1481)』에는 '동래현의 산천을 기록한 자리에 온정이 나오고',『동래부지(1740)』에서는 이 온정을 설명하기를 '동래현의 5리 북쪽에 위치해 있고, 그 열은 계란을 익힐 만하고 병을 가진 자가 목욕을 하면 문득 낫고, 신라시대에는 왕이 자주 행차했으며, 벽돌 네 모서리에 구리기둥을 세웠는데 그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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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에서 북쪽으로 14km 떨어진 곳에 있는 동래온천은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용출되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조선조 19대 숙종 17년(1691년)부터 개발되었다고 전해진다.
본격적으로 개발된 때는 1898년 일본 자본이 들어오면서 온천이 용출되는 곳에 여관을 짓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관광사업의 전초가 되었고, 1915년 전차 종점이 들어서면서 급속도로 개발되었다.
동래온천의 수온은 섭씨 38℃∼65℃이며, 온천수는 염소, 나트륨, 칼슘, 불소 등이 함유된 약식염천으로 피부병, 루마티스성 질환, 운동장애, 신경마비, 신경증,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밝혀졌고, 이밖에도 관절염, 신경통, 요통, 근육통, 외상후유증, 말초혈액순환장애 등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의 온천수를 마시면 위장병에 치료에 좋다고 한다.
동래온천은 시영탕원 6개, 사설인 개인탕원 20여개로 100m이상의 지하에서 신간당 채수량은 120㎡ 내외로 하루 평균 2,350㎡ 가량이다. 시영탕원에서 950㎡ 가량, 사설탕원에서 1,400㎡ 가량 퍼 올리고 있다.
역사가 오랜만큼 숙박, 음식점 등의 편의 시설과 놀이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주변에 금정산성, 범어사, 충렬사 등의 유적지가 풍부하여 온천과 함께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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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사적 제215호.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 일대에 자리한 금정산성은 산성길이가 17,337m, 성벽의 높이가 1.5m∼3m가량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산성으로 성벽과 문 망루 등 많은 유적이 남아 있다.
범어사
범어사는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일대의 금정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사찰로서 오랜 역사와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한국의 명찰이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불전(佛典)7, 누(樓)2, 문(門)3, 영각(影閣)1, 암자(庵子)9, 요사(寮舍) 등 대소 160여동의 건물이 있고 범어사 3층석탑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충렬사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정발장군 등 부산지방의 민, 관, 군 91위의 순국선열들의 넋을 모신 곳이다.
복천동 고분군
복천분관은 4세기 전후 부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적지로서 시기별로 변화하는 무덤구조와 유물들을 통해 고대의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으며, 가야와 신라의 고분문화는 물론 고대 한·일 관계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유적이다.
금강공원
동물원, 식물원, 케이블카, 유희시설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경부고속도로 구서IC.에서 직진
(현지교통) 시내버스 100, 21, 80, 51번 이용 온천장 하차, 지하철은 온천장역 하차 도보 10분
이용료 대인 6,600원, 소인 4천4백원
문의 051-55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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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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