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부터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가 위탁 개최하는 "남도음식문화 큰 잔치"가 10월 하순에 6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맛 찾아 떠나는 남도 가을여행 (Autumn Food Tour of Namdo)"을 주제로 하는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 지역육성축제로서, 식전 행사인 대북 공연과 상달 행렬을 비롯하여 웰빙 사찰 음식전, 남도의 떡과 차 전시, 건강 음식전, 남도 음식명가 큰 장터, 소망등 달기, 나만의 등 만들기, 남도 요리 명장 경연, 외국인 요리경연, 국악의 향연, 건강 기원 홍탁삼합 나눔, 남도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전국 대학생들이 어울리는 풍물놀이 경연이 열려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통민속의 향기를 듬뿍 느낄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낙안읍성은 사적 제302호로 108세대 주민들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 모습대로 살아가는 마을이며, 주변에는 고인돌 공원, 송광사, 선암사, 주암호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