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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일출과 일몰 명소

새해 새아침을 맞아 희망찬 한 해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게 된다. 대표적인 일출과 일몰 명소를 소개한다.

서울특별시

[남산 서울타워] 해발 479.7m의 서울타워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일출 포인트이며, 전통적인 해돋이 명소이다. 새해 1월1일이 되면 북녘에 가족을 두고 온 이산가족부터, 사랑을 기원하는 연인들, 외국 관광객들, 일출사진을 찍으려는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 해돋이 고객들을 위해 매년 개장시간을 앞당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02-775-6222

[아차산] 서울 동쪽에 솟아있는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으로서 아차산 정상에선 멀리 검단산 자락 위로 찬란히 솟아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해마다 1만여명의 시민들이 아차산 팔각정 위 능선에서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열고 있다.

[용왕산] 관악산 줄기와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용왕산의 산 정상과 등산로 일대에서는 "산에서 뜨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서쪽의 일출 포인트로 양천구 목2동에 자리잡고 있다.

[63빌딩 전망대] 63빌딩 전망대에서는 새해 처음으로 한강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지켜볼 수 있다. "서울 일출 체험전"을 비롯해 다양한 새해맞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02-789-5663

[청계산] 서초구에 위치한 청계산에서는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오롯이 해맞이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청계산 입구부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그 정상에 오르면 야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만날 수 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바다와 제일 가까운 곳에 세워진 고려 공민왕 시기의 사찰이다. 갯바위 돌무더기 탑과 용궁사 경내 인근은 일출 조망지로 해가 용조각 앞으로 떠 오를 때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내 뱉는 형상이다.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곳이라 전해진다.

[해운대] 부산의 대표적 일출 명소이다. 달맞이고개에 올라 해운대 앞바다 수평선을 붉게 물들이며 솟아나는 일출을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오르는 곳이다.

매년 새해 아침이면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달맞이 동산 일대에 새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인파가 전국에서 모여든다. 일몰 포인트이기도 한 해월정과 동백섬 인어상 앞이 최고의 일출 포인트이다.

울산광역시

[간절곶]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은 매년 1월1일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간절곶은 본래 동해 먼 바다를 항해하는 어부들이 동북이나 서남에서 이 곳을 바라보면 긴 간짓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불리워진 곳으로서 해송과 어우러진 경관과 높은 파도가 일품이라 알려져 있다.

이 간절곶에는 새천년 기념비와 함께 조각공원도 조성돼 있고, 언덕배기에 17m 높이의 간절곶 등대가 우뚝 서 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장화리] 장화리 낙조는 변산반도, 안면도와 더불어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명소로서 장곶횟집 앞이 최고의 감상 포인트이다. 동막리에서 장화리로 이어지는 강화도 남단의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하면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화군 석모도] 석모도 남단의 민머루해수욕장은 연말이면 낙조 조망객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하루에 두차례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는 매바위 너머로 떨어지는 낙조가 압권인 곳이다. 해안도로에는 민박집을 겸한 횟집들이 열을 지어 있어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를 먹으며 일몰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이다. 매년 12월31일과 새해 1월1일에는 "경포 해돋이축제"를 개최하여 신년 메시지, 축시 낭송, 해돋이 이벤트인 연예인 초청공연, 새해소망 연날리기, 진또배기 소지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강릉시 등명낙가사] 등명낙가사는 정동진 인근 괘방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신라시대 고찰로서 경내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수중사리탑이 바다에 모셔져 있다는 전설과 함께 사찰 내 약수가 온갖 병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강릉시 안인진--정동진] 7번 국도에서 안인진 쪽으로 들어서면 정동진까지 약 10㎞의 해안도로가 이어진다. 정동진 못미쳐 있는 강릉통일공원의 해군 함정에 올라 일출을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강릉시 정동진] 정동진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동쪽으로 일직선상에 있다 하여 붙은 지명이다. 12월31일 저녁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등에서 새해맞이 전야제가 열리고, 모래시계 회전식, 촛불밝히기, 불꽃놀이,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나눠먹기 등이 펼쳐진다. 바다와 10여m 떨어진 정동진역 철길 건너편이 해돋이 감상 명소이다. 033-640-5127

[강릉시 주문진 소돌암] 강릉 바다의 명소 주문진 "소돌암"은 한적한 포구 기암괴석에 아들바위가 있어 "득남" 기원 산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소돌포구에서 아들바위 위로 솟구치는 일출이 장관이다.

[강릉시 헌화로] 심곡항--옥계면 금진항 간 해안도로로서 일출 명소인 정동진의 조각공원 뒷쪽으로 길이 나 있다. 국내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이며, 바닷속 기암과 해안단애가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고성군 거진항] 우리나라 최북단 포구마을로서 평화로운 새벽포구의 풍경도 인상적이지만 포구로 돌아오는 어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압권이다.

[고성군 문암마을] 청간정을 지나 옛 7번 국도로 들어서면 천학정이라는 이정표가 있고, 그 천학정에 오르면 동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왼쪽 기암괴석의 해안길로 이어진 문암포구도 일출포인트이다.

[고성군 청간정 토성해변] 청간정에 오르면 기암절벽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은 마치 작은 창을 통해 보는 듯 아름답다. W자 형태의 토성리 해안의 절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고성군 태백산 천제단] 민족의 영산으로 일컬어져 온 태백산 정상의 천제단과 당골광장, 황지연못 등은 좋은 일출 명소이다. 매년 해맞이축제가 열리는 이 곳에서는 가벼운 등산을 하며 백두대간 산줄기들과 해돋이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해넘이 때 소망등불 띄우기, 송년콘서트가 당골광장에서 열리고, 다음날 천제단에서 새해맞이 길반디 산행, 비나리판굿, 소지올리기와 백두대간 터다지기 행사가 벌어진다. 감자구워먹기와 장기자랑도 곁들여진다. 033-550-2081

[고성군 화진포] KBS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주인공 은서(송혜교)가 준서(송승헌)의 등에 엎혀 마지막 숨을 거둔 곳이다. 해변 오른쪽 끝 김일성 별장에서 내려다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동해시 동해휴게소] 시야가 깨끗하고 전망이 트인 곳으로 휴게소 안에서 차를 한잔하면서 아늑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동해시 추암촛대바위] 촛대처럼 생긴 바위를 배경으로 솟는 일출이 장관인 곳이다.

[동해시 하평 앞바다] 동해항과 묵호항 중간에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해안절경을 이룬다.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일출이 아름답다.

[삼척시 신남포구] 신남포구 해신당의 남근상에 소원을 빌고, 남근조각상들 너머 검푸른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지켜보는 인파가 줄을 잇는 곳이다.

[삼척시 용화마을] 용화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촬영지로 잘알려져 있다. 7번 국도 인접 해안도로 중 해안 곡선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삼척시 장호마을] 용화마을에서 1㎞ 남짓한 거리에 있는 작은 포구마을로 동해안에서 파도가 가장 세기로 유명한 곳이다. 장화해수욕장이 있다.

[삼척시 정라해안도로] 삼척시 교동에서 정라동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로서 기암괴석과 송림이 어우러진 해안절경이 압권이다.

[삼척시 호산마을] 작은 호수와 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솟아있는 해망산 정자에서 바라보는 동해 일출은 평지보다 느낌이 훨씬 강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속초시 속초등대] 동해안 일출을 가장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탁 트인 전망과 발 아래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압권이다.

[속초시 영금정] 속초등대 밑에 있는 정자로서 해안과 약 30m 떨어진 바닷 속 바위 위에 있는데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속초시 영랑동 해안로] 속초등대, 영금정과 이어지는 해안도로로서 멀리 고성까지 내달릴 수 있다. 영랑호가 있어 풍광이 일품인 곳이다.

[양양군 남애항] 아기자기한 해안도로와 아름다운 포구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은 일출 명소이다.

[양양군 38선 휴게소] 기사문항에 인접한 해안 휴게소로 언덕배기에 위치해 바다전망이 좋다. 인근 기사문항의 새벽 포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양양군 인구리 죽도] 해안선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해안도로 어디서든 일출을 쉽게 볼 수 있다.

[양양군 하조대] 등대와 정자 어느 쪽으로 올라가도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다.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기에도 적격이다.

[양양군 휴휴암] 남애포구 인근에 있는 "휴휴암(休休庵)"은 일출 감상 장소로 유명한데, 기암괴석의 해변에 "수중미륵 바위"가 누워 있어 그 부처의 형상이 신비감을 더해주는 곳이다.

[태백시 태백산]

충청남도

[당진군 왜목마을]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에서는 한 마을에서 해돋이와 해넘이, 또 달오름(월출)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노적봉 쪽 일출이 볼만한데, 12월엔 선창 아래로 내려가야 노적봉 쪽 해돋이가 보인다. 해넘이는 석문산에 올라 도비도, 난지도 쪽으로 지는 해를 감상한다. 041-350-3123

[서천군 마량포구] 마량포구는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지형 때문에 바다 왜목마을과 마찬가지로 건너 산에서 뜨는 해돋이와 바다로 지는 해넘이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일출은 12월22일을 전후로 각각 50일 동안만 볼 수 있는데 동해안의 일출 못지 않게 장관이다.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어선퍼레이드, 연날리기, 고구마 구워먹기, 떡국나눠먹기 등이 진행된다. 금강하굿둑 철새, 신성리 갈대밭 등이 볼거리이다. 041-950-4224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4km에 달하는 백사장이 펼쳐진 꽃지해수욕장의 일몰 포인트는 애틋한 사랑의 전설을 담고 있는 할미바위와 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이다. 해가 질 무렵 안면도 해안도로를 승용차로 달리면 일몰의 장관을 서서히 감상할 수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채석강] 시야가 뻥 뚫린 채석강 해넘이 채화대에서 지는 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썰물 때의 낙조는 더욱 아름답다. 채석강에는 고지대에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닭이봉 팔각정이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상라봉] 흑산도는 망망대해에 있으므로 사시사철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다. 흑산도의 해는 수평선에서 떠서 홍도 너머로 진다. 흑산도 상라봉에 올라가면 이 해돋이와 해넘이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상라봉에서 보는 홍도 해넘이는 뭍에서는 볼 수 없는 황홀경을 연출한다. 해넘이는 상라봉에서 보면 23.8km 앞바다에 있는 홍도 한가운데를 넘어간다. 홍도쪽으로 지는 해는 "홍도(紅島)"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홍도와 섬 주변 바다 및 하늘을 모두 붉게 물들인다.

흑산도까지는 목포항여객부두에서 쾌속선 "뉴골드스타"호와 "골드스타"호가 오전 7시50분과 오후 1시20분에 각각 출항하며 1시간40분 걸린다. 요금은 24,800원이다. 동양고속 061-243-2111

[여수시 향일암] "해를 향한 암자(向日)"라는 뜻의 향일암은 여수의 가장 큰 섬이자 갓김치로 유명한 돌산도 임포마을 금오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로 일출 못지 않게 일몰의 명소로도 통한다.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려 낙조와 일출을 한꺼번에 보려는 인파가 전국에서 몰려 들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일출을 볼 수 있는 날은 1년에 고작 40일 정도지만 흐린 날에도 다도해를 바라보는 절경이 일품이다.

[해남군 땅끝마을] 한반도 육지의 끝인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는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 바닷가의 토말탑이나 사자봉 전망대에서 다도해의 멋진 일출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매년 해맞이축제가 열리는 곳인데, 12월31일 오후부터 진법군고 시연, 소망기원굿, 촛불켜기, 소원탑 쌓기, 불꽃놀이, 북춤공연, 풍선과 종이비둘기 날리기 등이 1월1일 아침까지 진행된다. 061-532-3785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 토함산 아래 자리잡은 감포 바닷가는 동해안 일출의 명소이다. 문무대왕 수중릉 위로 떠오르는 아침 해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 기운을 드리우기라도 하듯 신비로운 곳이다.

감포 앞바다 인근에는 감은사지 등 신라의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데, 감은사지 삼층석탑 탑신 위로 솟아나는 일출도 볼만하다.

[경주시 토함산] 경주를 품고 있는 토함산은 유명한 일출 포인트이다. 감포 앞바다에서 솟아 오른 태양은 석굴암을 비춘 뒤 토함산을 넘어 천년고도 경주의 아침을 훤하게 밝히게 된다.

[영덕군 강구항--삼사해상공원] 붉은 태양, 갈매기, 그리고 고깃배가 한데 어우러진 포구에서 맞는 해맞이가 일품이다. 강구항 인근 언덕의 삼사해상공원도 일출 명소로서 매년 새해맞이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강구항--축산항에 이르는 곳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인데, "강축도로"를 따라 달리며 일출을 맞는 것도 색다른 맛이다. 도중에 해맞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의 "고래불리조트" 해맞이 데크는 잘 알려진 일출 포인트이다.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바다가 잘 보이는 일출 명소,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바닷가 공원에서는

12월31일 저녁 궁중무용인 무고 공연과 민속놀이 월월이청청, 송년음악회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제야타종,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과 풍선날리기, 세시음식나누기 등이 진행된다. 054-730-6396

[울진군 망양정] 송강 정철이 "관동 8경" 중 하나로 꼽은 일출의 명소이다. 선조 임금이 친히 내렸다는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동 틀 무렵 죽변항에 만선의 기쁨을 안고 귀항하는 고깃배의 행렬도 볼거리이다.

[포항시 호미곶] 한반도의 동쪽 끝으로 울산의 간절곶과 함께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본래 "장기곶"으로 불렸던 것을 2001년부터는 "호미곶"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맞이 공원에 설치된 "상생의 손" 조각상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호랑이 꼬리 지형으로도 이름난 이 곳에서는 신년 새해를 맞는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해마다 열린다. 12월31일 저녁 마술쇼, 난타공연, 불꽃놀이, 심야영화 상영 등이 열리고 아침에 축하 비행, 소망 기원, 결혼식 등이 펼쳐진다. 대형 솥으로 떡국 끓여먹기, 얼음지치기, 연날리기 등 체험행사도 있다. 바닷속 조각작품 상생의 손, 국립등대박물관 등이 볼거리이다.

일출 1위 논쟁이 붙는 것은 지구의 공전 현상 때문인데, 태양이 적도보다 북쪽에 있는 봄, 여름에는 태양이 호미곶을 먼저 비추지만 겨울철에는 적도에서 남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간절곶에서 일출을 먼저 볼 수 있다. 따라서 1년 중 호미곶에서 해가 일찍 뜰 때가 많지만 연말연초에는 간절곶 일출이 호미곶보다 1분 가량 일찍 시작된다. 054-245-6616

경상남도

[거제군 장승포] 거제 장승포구에서 시작해 남북으로 뻗은 해안도로를 따라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다. 바다 건너 동백섬인 지심도가 떠있고, 맑게 갠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억겁의 세월 속에 파도에 깎인 대형 몽돌해변에서도 상쾌한 일출을 맞을 수 있다.

[거제군 해금강] 짙푸른 바다 속에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잘알려진 해금강은 주변 어느 곳에서나 환상적인 해맞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김해시 금산 보리암] 국내 4대 기도도량의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징검다리 처럼 뿌려진 다도해 크고 작은 섬을 헤집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이 장관이다.

특히 해발 681m 정상에서 해수관음상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면 경외감이 온몸을 감싼다. 8부 능선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어 정상까지 20분만 걸으면 된다.

[창녕군 관룡사]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화왕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관룡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1,000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법한 곳이다. 정갈한 돌계단 위에 돌로 쌓은 아담한 일주문이 인상적이며 용선대 일출이 압권이다.

제주도

[성산 일출봉] 제주 성산 해돋이는 "영주(제주의 옛 이름) 8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해맞이축제도 열려 성산 일출봉과 잔디광장에서 12월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밤새 풍물놀이, 일출제, 시낭송회 등이 펼쳐진다. 일출봉 주변에는 겨우내 노란 봄빛을 감상할 수 있는 유채꽃밭이 널려 있어 들러볼 만하다. 064-730-1541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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