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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페스티발] 첨단미디어 아트전 :충돌과 흐름- in Situ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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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 형무소에서 개최되는 첨단미디어 아트전
:충돌과 흐름- in Situ전
미디어 세대를 위한 대학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월 1일부터 5월23일까지 연세대학교와 서대문구청 주최로 서울 -신촌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기간 중 서울국제대학영화제,신촌거리예술제,국제학술힘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인데 이 중 미디어 아트 전시인 '충돌과 흐름 전'은 매우 의미있는 전시로 주목된다. 이 전시는 한국 근대사의 정신적 공간과 투쟁을 상징하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첨단 미디어 아트 작품들이 만나고 충돌하는 형식을 가진다. 관객은 장소성과 역사성의 열쇠로 감방의 문을 열고 역사의 흐름 속으로 입장하게 된다.
5월 4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비디오 설치, 싱글채널, 인터랙티브 설치, 네트워크 아트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의 전시로서 국내외 작가 70여 명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매체 설치작업이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옥사에는 다양한 싱글채널 작업이 전시되며 제 10,11,12옥사에서는 각각 "신체-몸의 구속과 고통", "시각-파놉티콘과 감시", "충돌과 흐름-역사의 갈등과 충돌" 등 과거 모더니티적 사유체계로 비롯된 제도와 도구적 이성을 비판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포스트모던적 개념들이 주제로 설정되어 있다. 9옥사에서는 형무소를 둘러싼 역사적 사건의 영상들과 관객과의 대화 네트워크를 통한 참여자의 상호소통과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지며, 망루와 담장에서는 라이트 아트를 통해 역사의 흐름에로의 유도를 꾀한다. 또한 형무소 일대를 양분하여 또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인도하는 사운드아트도 선보이게 된다.
실험적이고 첨단적 예술을 역사적 시설이나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전시함으로써 대중들과의 건강한 소통을 꾀하고, 새로운 양식을 개발함과 함께 미학적으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있어서 인간과 예술에 대한 심도있는 문제제기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진흥원 발췌-
[전시 일시] 2004년 5월 1일 ~ 23일
[전시 장소] 서대문 형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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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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