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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마을 재현한 복합 테마파크 내달 오픈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를 소재로 한 ‘산타킹덤’이 경기 고양시에 들어선다. 산타킹덤은 산타를 소재로 한 시설물과 함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짜인 복합 테마파크. 아일랜드에서 시작돼 영국, 호주로 퍼져나갔으며 국내에서는 11월26일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 꽃전시관에 들어서 성탄절까지 공연한다.
2,000여 평의 규모로 세워지는 산타킹덤은 5개월의 제작기간과 50여 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동화 속의 산타마을을 재현해 낼 예정이다. 4개의 놀이시설과 7개의 전시체험관, 뮤지컬, 아이스발레 등 2개의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30ｍ 길이의 6개 레인으로 이뤄진 눈썰매장도 들어선다. 총감독은 시드니올림픽 개·폐회식을 담당했던 데이비드 앳킨스로 호주에서 직접 무대와 기구를 제작하여 들여올 예정이다.
산타킹덤에 들어서면 산타할머니와 요정들의 안내를 받아 산타마을을 탐험할 수 있다. 산타의 선물을 만드는 장난감 공장, 러시아에서 온 아이스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운 아이스 발레, 직접 눈뭉치를 만들어 눈사람을 맞추는 게임, 힙합댄스를 추는 산타 할머니들의 공연, 흰 눈밭을 달리는 눈썰매 등을 순서대로 볼 수 있다. 산타킹덤은 한번 둘러보는 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일시] 2004년 11월 26일 ~ 12월 31일
[장소] 일산 호수공원
[입장권] 주중 개인 25000 원 4인 가족권 90000 원
주말 개인 29000 원 가족권 100000 원 3인 80000 원 4인 100000 원
[문의] 02)586-1748, 1588-7890 www. santakingd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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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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