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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Ujuinida(Ujuinida)
▦낙산사 경내로 들어서 처음 마주하는 곳ⓒ나우주인
다말헌(茶茉軒) 옆으로 난 야외 테이블... 안타깝게도 비가 와서 앉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늘을 만들어주는 풍경 아래로 빗줄기를 퍼붓는 푸른 바다가 압권이다.
▦낙산사 내 위치한 찻 집 다말헌(茶茉軒)ⓒ나우주인
약초를 보관하는 여러가지 소품들, 항아리, 절구, 조롱박 등의 인테리어들이 눈에 띈다.
낙산사를 들어서면 마주한 찻집을 기준으로 두 갈래 길이 나뉜다.
물론 두 길은 이어지지만 홍련암으로 이르는 아랫 길과
낙산사 대웅전으로 이르는 윗 길이 나 있다.
▦보타전 문 앞에서 만난 만개(滿開)ⓒ나우주인
보타전은 해수관음상과 더불어 낙산사가 관음신앙의 성지요, 우리 나라의 대표적 관음도량임을 상징하는 전각으로서, 1991년 7월 짓기 시작해서 1993년 4월 10일에 완공됐다.
규모는 앞면5칸, 옆면3칸이며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안에는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천수관음(千手觀音)·성관음(聖觀音)·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마두관음(馬頭觀音)·준제관음(准堤觀音)·불공견색관음 등 7관음상과 32응신상 천오백관음상이 봉안되어 있다. 앞면 중앙에 천수관음을 비롯해서 좌우로 6관음, 그리고 뒤쪽으로 천오백관음상이 있다. (낙산사 홈페이지 참조 www.naksansa.or.kr)
▦낙산사로 들어서는 일주문ⓒ나우주인
보타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다시 새로운 일주문을 만나게 된다. 낙산사를 알리는 현판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화로운 무늬로 유명한 원통전 內 담ⓒ나우주인
한창 나무들이 봄빛을 머금고 자태를 뽐내고 있었지만, 원통전 한 켠에 자리한 왜단풍들은 마치 가을 속 풍경을 만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낙산사를 지키는 해수관음보살상ⓒ나우주인
원통전 문을 나서서 계단을 내려가면 좌우로 대나무가 무성한데, 왼쪽에 자그마한 단이 쌓여 있고 그 위에 종각이 있다. 종각 안에는 1469년(예종 1)에 주조되었으며 현재 보물 제479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범종이 있다. 이 종각 옆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가서 대나무 밭을 지나 내려가면 해수관음보살입상이 있다.
▦관음전 통유리로 보이는 해수관음상ⓒ나우주인
해수관음입상 앞에는 참배하기 위한 법당인 관음전이 있다.
▦절벽위에 우뚝선 홍련암ⓒ나우주인
홍련암은 강화도 보문사,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 등과 더불어 4대 관음성지의 한 곳으로 손꼽힌다. 홍련암(紅蓮庵)은 의상대 북쪽300m 지점에 있다. 이 홍련암은 의상대사가 본절인 낙산사를 창건하기 앞서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친견한 장소로서, 또한 관음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석굴 안에서 기도하던 바로 그 장소로서 낙산사의 모태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홍련암 바닥에 난 작은 구멍ⓒ나우주인
보타락 옆으로 나있는 길을 계속해서 내려 가면 절 남동쪽에 있는 후문으로 나오게 되며, 그 길로 해서 다시 북쪽으로 올라 가면 의상대와 홍련암(紅蓮庵)에 이르게 된다.
▦그 구멍으로 들어다본 절벽 아래 풍경ⓒ나우주인
까막득한 낭떠러지 속 출렁이는 파도 소리가 내려다 본 구멍을 통해 들려온다. 그 푸른 소리는 이내 사방을 휘감고 돌아간다. 저기 저 멀리 출렁이는 저 파도 속에 마음 가득했던 내 근심을 털어놓고 뚜껑을 덮는다. 내 근심들아, 이제 저 바다로 멀리멀리 퍼져 사라져 버리기를...
▥ 낙산사 홍련암 가는 길_ ① 대중교통: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양양행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를 달리면 낙산에 도착한다(단,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의 경우에는 6시 30분 첫차로 30분 간격으로 출발함. 요금은 일반 12,200원, 우등 18,000원임). 버스는 7시 15분 첫차로 대략 2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4,000원이다. _ 강원도 양양군청 문화관광홈페이지 참조: http://www.yangyang-gun.gangwon.kr:9090 참조). ② 자가운전: 낙산사 홈페이지 참조(http://www.naksansa.or.kr 메뉴 중 낙산사 소개 ---> 찾아오시는 길 참조) ③교통문의 : 낙산사 : 033-672-2447~8 / 양양군청 교통계 : 033-670-2356 / 양양시외버스정류장 : 033-671-4411
▥ 생생체험!!! 꼭 들러볼 곳 _ 양양에서는 가볼 곳들이 참 많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변도로를 느끼고 싶다면, 양양을 따라 위로 속초, 아래로 강릉 등 여러 숨겨진 해변을 찾아가볼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낙산 관광단지로 들어가기 전 대로변에 위치한 시외버스 정류장인 슈퍼에서 속초, 강릉, 주문진, 동해, 울진행 등의 시간을 확인해볼 것. 낙산은 관광단지답게 해수욕장을 끼고 여러가지 시설이 즐비하다. 무엇보다 낙산사 경내로 들어서는 입구에 위치한 낙산비치호텔에서의 찜질 사우나를 빼놓을 수 없다. 단 보통의 찜질방처럼 밤새 하는 곳이 아니라 오전-오후까지 시간이 정해져 있다. 또한 낙산해수욕장 주변에는 여러 시설(숙박 - 낙산 유스호스텔, 해수 찜질방/오락/음식 등)들이 마련되어있다. _ 낙산사로 오르는 길목에는 24시간 편의점을 비롯하여 여러 해물들을 맛볼 수 있는 횟집들이 즐비하다. 비오는 날 길을 나선지라, 뜨끈한 국물을 찾던 차에 횟집을 멀리하고 돌아나오던 길에 발견한 자그마한 분식 집. 이 집에서 발견한 황태국 백반은 저렴한 가격에 강원도의 특산품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 따듯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밑반찬들이 곁들여진 푸짐한 식탁이어서 더욱 좋았다. 바닷가 근처인만큼 회를 맛보는 것도 좋을 듯...
▥ 나우주인은 (고속)버스ㆍ도보 여행을 지향합니다~ ^___________^ ▥
▥ 펼쳐보면 갈 곳 많은 우리 나라!!!
▥ 비오는 날도 나름의 운치가 있음을...
마이엠 최우수여행기로 당선된 여행기에요 여행기 이런식으로 쓰시면 보기도 좋고
많은 정보가 되더라구요 ^^*
출처:http://travel.mym.net/mytrip/mytrip_select_view.mym?surpass_code=surpass&service_code=myltrip&seq=348&cat1=05&sendpage=mytrip_list.mym
이벤트도 하더라구요 당선되면 이것저것 주는거 같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
http://travel.mym.net/mytrip/notice_select_view.mym?service_code=notice&seq=11&tripcode=myltr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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