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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생활을 체험하는, 허수아비 마을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린 허수아비처럼 자유롭고 싶을 때, 아니면 고향이 그리울 때 찾으면 좋은 곳이 있다. 휴양지로도 손색이 없지만,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그만이다.
가끔은 도심을 벗어나 된장 냄새 구수한 고향 같은 풍경 속에서 쉬었다 오고 싶은 바램이 있다. 이럴 때, 허수아비마을을 찾아가 보자. 일반 숙박업체와는 달리 계절별 이벤트와 체험학습이 있는 고향의 품 같은 곳이다. 청정구역으로 지정된 산수 맑은 가평 명지산 계곡인근의 3000여 평의 대지에 터를 잡아 문화예술의 향기를 풍족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레포트룸에는 탁구, 포켓볼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에는 배구, 족구, 배드민턴,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분수공원에서는 여름철 어린이 수영장과 겨울에는 민속설매를 즐길 수 있으며, 맑은 물을 바라보며 소나무 숲에서 하는 삼림욕이 일품이다. 양식이 준비된 레스토랑과 토종 한식이 준비된 음식점도 구비되어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가족 대상의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대략 참가비는 당일의 경우 1인당 6,000원, 1박 2일의 경우는 14,000원이다.
여름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보트타기, 계곡탐사, 모래성 쌓기, 엄마와 함께 물놀이, 계곡에서 물고기 잡기 등의 체험학습이 마련된다.
그 외의 계절에도 별자리 관찰(천체망원경), 목공놀이, 캠프파이어, 농작물 파종 및 수확, 시골학교 견학, 반딧불 고나찰과 곤충채집, 팽이치기, 널뛰기, 줄넘기, 쥐불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 썰매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가평터미널에서 백둔리행 시외버스 1일 4회 운행 (출발 시간 09:20, 13:20, 17:10, 19:20)
(자가운전) 서울~춘천간 경춘도로를 이용, 가평군청 앞으로 들어서서 363번 지방도로를 이용 계속 직진하다가 목동삼거리에서 좌측 363번 지방도(적목리 방향)로 직진. 백둔리 쪽 이정표 다리건너 좌회전 약 3분 거리에 좌측으로 허수아비마을 입간판이 보인다
문의 031-581-4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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