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우등:23,400언)
경주고속버스 터미널도착하니까 5시간30정도 걸리더라구여
설에서 오후5시쯤 출발하다보니 벌써 12시....
내리자마자 숙식할곳을 고르는데 없더라구여
아무리 찾아봐도....
그러다 홈스테이를 하나 발견했어여 외국인전용이져. tv에두 자주 나오던
곳인데 인원이 꽉찼더라구여 주인아주머니께서 미안하다구..--;
어쩔수없이 그 많은 짐(버너,코펠,음식,옷가지 등등)을 들고 나와서
무작정 택시를 탔어여 아저씨께 물어보면 될것같아서..
"아저시 가까운 민박집이여" 아저씨왈"여긴 민박없구, 감포나 가야있어
한 4만언만 줘"
....잉? 그래서 그냥 내렸어여 호~~ 이럴쑤..
어쩔수없이 그냥 한눈에 띄는 경주모텔..^^;
거기서 1박을 하구 낼 민박집을 찾아나서기루 했져
1박에 3만언...배가고파 야참을(닭도리탕-만오천언) 시켜먹구 새벽두시가 되서야 zzzzz....
#2일째
일어나니 10시네여. 허겁지겁 준비하구 나왔는데
숙박지를 어딜가서 찾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여
그래서 가까운 pc방을 찾았져
'경주민박" 검색을 하니...
불국사쪽에 호텔이나 유스호텔, 민박집이 꽤있더라구여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민박은 2만5천원인데 2만언해준다구해서
국사로 숙박지를 정했어여
한 20분기다리니까 버스가 오더라구여 1700언 내구 불국사까지 한 30~40분.. 코레스코 콘도앞에서 내려서 찾기시작했져
많지는 않지만 꽤있더라구여
일층짜리 한옥집이구영 방하나에 부엌겸거실이있구영
샤워살있구여 화장실만 공동.
2만언에 쇼부봤져
벌서 2시
점심을 라면으루 간단히 떼우구 버스타구 보문단지로 향했어여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지라...이런날 불국사 가긴 아쉽더라구여
보문단 산책로에 가면 말그대로 일산 호수공원처럼 산책공원이있어여
가운데 보문호라 해서 아주 큰 호수가 있구
한 30분만 보궁 다쉬 버스를 타구 한10분 올라와서 경주민속공예촌에 갔어여 쇼핑센타에서 기념품좀 사구 신라역사과학관(3,500언) 갔다가
나오면서 사진두 찍구..
오후 6시가 되서야 민박집 도착
간만에 고기가 그리워 삼겹살에 쐬주 한잔하구
낼을 위해서 ?... 고스톱 새벽3시까지ㅋㅋㅋ....옹?
# 3일째
암 또 10시....
오늘은 석굴암, 불국사 관광! 이기에 일찍나올라 했는데...
음.....민박집서 5분걸어가니까 바루 불국사가 있어여
입구에 보면 석굴암 들어가는 전용버스가 있거든여 먼저 석굴암 보구
내려오는길에 불국사 후문쪽에 세워줘여
그때 불국사 보믄 되구여
우선은 석굴암(이날두 비가 보슬보슬...--;)
버스타구 20분정도가면 석굴암입구가 있어여
걸어서 들어가야 하구여 한 20분 걸으면 석굴암이 있구여
딱 석굴암 하나 글구 작은 절하나...약수있궁
썰렁~! 하더군여
그 큰 문화유산이 썰렁히 있기에..공사중이라 더욱 그래보였나봐여
그것에서 2시간정도 시간을 주거든여
저희는 30분만에 석굴암 관광 끝.
1시간 반동안 복숭아먹구 사진찍구 널았어여
복숭아가 유명한것 같더라구여 여기저기 다 복숭아만 파라여
값두 싸구 맛있구...
3시나 되서 다쉬 전용버스 타구 불국사 후문에서 내렸어여
암~! 괜히 기분이 들뜨더라구여 암튼 멋있어여 불국사...
관광엽서 셋트 하나 사구 입구에서 사진 한방 찍구 관광시작!
석가탑에 제가 한쪽손을 기대구 찍었거든여
근데 며칠후에 뉴스에서 요즘 경주 석가탑 관광객에 의해 많이 손상되구
무너지려 한다는 소릴 들었져...--; 재보수 들어가야한다궁
무지 뜨끔거렸어여 저두 한재보수하는데 한몫했으니
제탓이 크져..--; 다쉬는 안그래야지..흑
참. 일본 관광객이 꽤 많더라구여
요즘 일어를 배우는지라 일본사람덜의 입만봤져
다덜 아~! 우~! 오~! 감탄 연발
일본사람덜의 감탄사는 과히 놀랄만하더라구여
얼마나 감탄사를 연발하시던지...
또 가이드의 말한마디라도 놓칠까봐 작은수첩에 빽빽히 적으시더라구여
그런점은 배워야할 것 같네여..
처음엔 유치원생처럼 졸졸졸 가이드만 따라다니길래 (또 일본사람들이
걸을때 보면 보폭이 워낙 좁잖아여) 무슨 오리들 같아서 혼자 킥킥됐었는데...--;
괜히 그것댐시 오늘은 좀 씁쓸한 아쉬움이 남는 하루가 된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마감하께여
# 4일째
오널부터는 하이킹을 하기루 했답니다.
아무래두 거리두 쫴 되구 왔다갔다 하는 곳덜이 좀 많아서여
경주역으로 가면 자전거 대여점이 많거덩여
그래서 버스를 타구 갔져 자전거 1일 대여가 7천언
첨성대-왕릉-석빙고-안압지-대원릉이 한쪽에 몰려있어서
관광하기가 편해여
그리고 한 30분정도 하이킹하면 분황자시,황룡사지가 나오구여
헥헥 거리며 많이두 다녔어여 정신없이 ...^^
하이킹의 단점은 아무래두 엉덩이가....--;
진짜 아파영
경주는 워낙 하이킹투어가 많은지라 아예 차로옆에 자전거전용차로가
있어 길이 깨끗하긴하지만여 가끔 울퉁불퉁한 곳이 있어서....여
엉덩이 아파서 꽤 고생했어여
이렇게 하이킹하다보니.. 또 밤~
조금씩 피로감이 밀려오긴 하지만...
갈수록 여행이 참맛을 알게된답니다*^^*
# 5일째
어제와 코스가 비슷..한듯해여
10시에 일어나서 경주역가서 다쉬 자전거 대여하궁
오널은.......
통일전을 갔어여 박물관겸 역사관이예여
1시간정도 관람하궁 다쉬 나와서
1시간정도 하이킹을 하면(오널은 좀 힘들었어여 거리두 멀구 길이 넘 고르지 못해서여...)
오릉, 포석정, 삼릉,
석불좌상(여기까지는 산길루 올라야 하거든여 꽤힘들어여 한30분?)
-목없는 불상두 있어여
또 또 밤.... 이젠 밥만 먹으면 바루 졸립더라구여
아무래두 피곤하니까......
# 6일째
글이 점점 짧아지는 느낌..^^;
이날은 저희가 이제 홈으루 돌아가는날
아직 김유신 장군묘가 남았는데여
여긴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워여 그래서 여기까지 하이킹학가
힘들것 같아 아예 이 코스는 집에가는날루 잡았져
오전에 보구 오후에 출발하려구여
고속버스터미널에 표를 끊구, 바로앞에 보믄 자전거 대여점이 있어여
짐은 그곳에서 맞아주구여 왕복30분이면 갔다오는곳이라 1시간만
자전거를 빌렸져 3천언씩..
정말 딱 1시간 관광이 되더라구여
다쉬 터미널루 와서 간단히 점심을 사먹구 경주빵이 유명한지라
한박스 사구 3시30표로 출발~!
이렇게 경주여행은 끝이구여
몇년후에 다쉬한번 갈예정이에여
감포쪽을 못돌아봤거든여
현재 감포가 관광지로써 널리 알려지긴했지만 아직 부족한점들이 많아
재보수하고 새 관관지로서 발돋움한다구 하네여
감포지역은 아무래두 여름에 가는것이 나을것갔네여
